20년 전에도 로봇이 모든 직업을 대체하게 될거라는 예측이 있었다.

그런데 AI 발달을 보니 이게 진짜로 실현될 기미가 보이는거다.

그러면 거의 모든 일을 로봇이 하게된다. 그럼 인간은 뭐하냐?

생산수단을 소유한 소수의 인간을 제외한 나머지는 전부 백수가 되어

최저 생계비로 근근히 먹고 사는 상태가 된다.

그러면 로봇으로 생산한 물건은 누가 사줘, 대부분 돈이 없는데?

결론은 자본주의의 붕괴다. 그래서 이걸 막고자 생각해낸게

소수의 부자가 버는 돈을 세금으로 존나게 긁어와서 사람들에게 나눠주자는 정책이다.

부자는 대부분의 이득을 세금으로 내게 되지만 극소수에게 자본이 집중되므로 여전히 엄청난 부를 누를 것이다.

이게 안되면 민주주의 진영에서 국민들이 들고 일어나 투표를 통해 모든 생산수단을

공기업화/국유화 하게 되어 결국 자본주의가 끝나고 공산주의의 시대가 도래하는 것이다.

이걸 막기 위한 정책이 기본소득이다 멍청이들아.

그러면 공짜로 돈 받는 인간들은 뭐해, 다 놀고 먹어?

아니 니들 하고 싶은거 하고 살어. 게임 존나게 해서 게이머로 살던

음악 좋아하면 길거리 공연하면서 살던. 책 좋아하면 책 존나게 읽고 유튜브로 지식을 나누어주던.

지금도 방구석 백수는 경멸당하지만, 미래에도 사회에 아무런 공헌 없는 방구석 백수는

멸시당할 것이다. 그 미래에는 먹고 살것에 대한 걱정이 없기 때문에 더욱 그럴 것이다.

지금 논의가 시작되는 기본소득은 실험적 성격과 함께 기본소득의 의미를 사람들이 인식하도록

하는 정책이지 본격적인 도입은 상당한 미래가 될것이다. 빨라도 늬들이 구조조정 당할때쯤이나 되어야

본격적으로 실행될 것이므로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