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3일 영국 카비스베이에서 본회의를 위해 입국하고 있다. Phil Noble/풀/AFP/게티 이미지

G7 정상들은 21일 탈탄화 과정을 통해 석탄이 '청결'되지 않는 한 연말까지 새로운 정부의 석탄 직접 지원을 전면 중단할 것이라고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석탄은 가장 더러운 화석연료로 기후변화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이다. G7 정상들은 적어도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2010년 수준에서 절반으로 줄일 것이라고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며, 석탄을 줄이는 것이 목표치에 도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일부 과학자들과 환경론자들은 화석연료의 '깨끗한' 주장을 경계하며 세계가 대신 재생 에너지로 완전히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백악관은 성명에서 일요일 영국 콘월에서 3일간의 정상회담을 마무리하는 G7 정상들이 석탄에서 청정 에너지로의 세계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구체적인 조치"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무연탄"은 탈탄화되지 않은 석탄을 말한다.

이번 발표는 100여 개국을 대상으로 철도, 자동차 도로 및 기타 주요 인프라 프로젝트를 진행해온 중국의 일대일로 계획에 대한 대안으로 제시된 녹색 글로벌 인프라 계획인 "Build Back Better for the World"와 함께 발표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중국이 특히 개발 도상국과 동유럽과 같은 곳에서 그들의 인지도와 세계적 영향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해주었다.

백악관은 성명에서 캐나다, 독일, 영국, 미국이 개발도상국의 석탄에서 전환되는 것을 돕고 있는 기후 투자 기금을 지원하기 위해 최대 20억 달러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외 석탄발전소 지원 중단 발표에도 불구하고 일부 G7 국가는 여전히 화석연료에 대한 지지를 보이고 있다.

예를 들어, 영국 정부는 쿰브리아에서 30년 만에 처음으로 새로운 심층 탄광의 계획을 승인했지만, 그것의 미래는 그것의 환경 영향에 대한 반발과 조사 후에 불확실하다. 일본은 낡고 비효율적인 석탄 발전소를 단계적으로 폐지하기로 합의했지만, 여전히 화석 연료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