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몇주전에 모니터 삿거든? 그런데  그 할머니가 택배기사 문앞에 모니터 두고간거를  박스가 크니까 무슨 사람 몸 망가트리는 기계로 착각을 하나봄

어제 퇴근하고 집에 들어가니까 문두드리더니 나한테 이러더라

몇주전에 큰 택배 시키지 않았냐고? 그 기계 온 이후로부터 자기 몸에 열이나고 몸이 안좋아졌다  그 기계 버려라 라고 함

그래서 나는 몸이 편찮으시면은 병원에 가보셔야죠 병원에 가보셨나요? 라고 물어봤는데

아니 기계를 버려야 된다니까 병원 이야기를 왜 하는거야? 라고 말하더라

그러더니 내가 기계를 틀어 놓고 밤새도록 24시간동안 자기한테 해꼬지를 한다는거임... 

나는 이상한 기계가 그냥 컴퓨터 모니터라고 말했는데

이 할머니 하는 소리가 물떠다놓고 비는데 내 집쪽에서 안좋은 기운이 와서 내가 잘못한거래 

그리고 요근래  내가  2주동안 하루종일 어디도 안나가고 기계를 이용해서 자기 몸을 망가트렸다고하더라 

그래서 나는 버릴수가 없다고 한두푼하는것도 아니고 어떻게 버리냐 몸이 안 좋으시면 병원에 가시라고 하니까

길에서 객사해라 어쩌구 저쩌구하면서 저주를 퍼부음

내가 한 현장 끝나서 일주일 쉬고 8일째부터  새로운 현장나가서 일 시작했거든?

나는 더 할말도 없고 어처구니 없어서 그냥 집주인한테 말하시던가 경찰에 신고하시라고 하고 그냥 들어오니까

문밖에서  1시간동안 뒤지라고 주문을 외우더라 

 오늘 오전에 비가와서 일찍 퇴근하고 집에 들어왔는데 

집에 들어오고 1분도안되서 누가  묵직한걸로 문을 존나게 치더라  방화문이라서 쾅쾅쾅 소리 크게 나더라 

기계 버리라고! 외치더니 할머니가 계속 치더라 

이건 답이 없어 보여서 걍  112에 전화해서 내 상황을 말함 쾅쾅쾅거리는 소리 들으니까 전화받은 사람이 절대로 문열지 말고 경찰오기전까지 기다리라함

암튼 10분 약간 안되서 경찰이 왔는데  경찰이 말리기전까지 문 계속 치더라 

남자 경찰 두명왔는데   경찰 한명은  집에 들어오라하고 상황 설명을 해줌 

저 모니터 구매한 이후부터 저 할머니 몸이 안좋아졌다고 모니터 버리라고 저러는거라고 하니까  어처구니 없어서  웃더라

할머니가 경찰한테 하는소리가   내가 기계(모니터)를 구매한 이후부터 몸이 안좋아졌다  밤에 자려고 누워있으면 땀이 나서 옷을 세번이나 갈아 입는다

그러니까 저 기계를 버려야 한다 라고 말함

경찰은 할머니가 병원을 다니는지 무슨 약을 먹는지 물어보더니 안다니고 안먹는다니까

방금 우리집 들어온 경찰이 기계 부숴버렸다 라고 이제 집에 들어가셔도 된다라고 말하더라 

할머니는 그 기계 내다 버려야지 왜 안버리냐고 경찰이랑 실랑이 버리는데

경찰은 사유물이기 때문에 함부로 버릴수 없고 틀림없이 부셨으니까 자기를 믿고 들어가라함

할망구년이 내 사과랑 확답도 받아야 된다더라 시발 ㅋㅋ

경찰이  다시는 안그러실거죠? 라고해서 걍 문밖으로 네 네 라고 함

결국에 할머니 집에 들어가고 경찰도 가고 끝났는데

카드 인편으로 온거 받으려고 현관문 열어서 보니까 할망구년이 나 째려보고 있더라 시발 ㅋㅋ

조만간 칼침맞을까봐 무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