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글을 대충 훑어보면 '주가가 비싸서 살게없다', '아가리 쩌억' 이런 글이 간혹 보이더라고 근데 틀린말은 아니야 하지만 자기가 원하는 가격까지 주가가 떨어지지 않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사람은 초조해하거나 조바심이 나지(본인은 최소 한달은 기다리다가 매입함)

그럴때 방법은 2가지야

1) 괜찮은 내 포폴의 종목을 늘리면서 더 살 종목을 늘리던가
2) 신규상장주를 통해서 저가에 주식을 매집하던가

1)은 본인의 안목과 꾸준한 노력의 영역이어서 더이상 언급할 가치가 없고 2)는 솔직히 약간 미지의 영역이라(신규상장주는 어디가 바닥인지 모르기 때문에) 리스크가 크긴 한데 한편으론 지수의 영향을 받지 않고 관심을 받으며 많은 거래량을 이용할수 있는 섹터기도 해

그래서 신규상장주를 매수, 매도 할때 내 팁을 몇가지 알려줄게

1) 공모가를 기준으로 분할매수를 한다.

보통, 증권사에서 신규주를 상장할때 공모가에 2배로 시작하는게 국룰이야 2배로 시작하니까 거품이 많이 껴서 하한가로 직행할거 같지만 실상은 또 그렇지도 않아 어쩌면 그래서 주식이 더 재미있는지도 모름

나는 3차로 분할 매수를 하는데 1차는 만약 상장날 주가가 올라가다 내리 꽂는다면 시가이하에 매입한다 2차는 공모가 이하에서 매집하고 3차는 2차의 10% 떨어진 가격에 매입한다. 이렇게 되면 손절을 치더라도 피해가 그렇게 크진 않더라고

2) 신규상장주는 무조건 공분산을 해라

'공분산'이란 똑같은 섹터의 주식을 담지 않는거야 가령, 달러와 금을 50:50으로 보유하고 있는거랑 비슷한 원리임

Ex) 투자자 A가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주식을 각각 50: 50으로 보유하고 있음 -> 동일한 섹터에 겹쳐서 자동차 업황이 좋지 않을때 같이 떨어짐

고로, 신규상장주가 만약 니가 갖고 있는 분야라면 매수하지마는걸 추천함

3) 안전한 투자를 위해서 최소 7일은 방관해라

주식은 인내심 싸움이거든 최소한 일주를 보면서 주가의 추이가 어떤지 거래량이랑 이평선은 파악하고 들어가는걸 추천함

4) 대주주 지분과 보호예수 기간은 체크할것

보통 대주주 지분이 높을수록 회사의 가치는 더 상승해 이유는 그만큼 회사 대표가 자신감을 가지고 회사를 운영한다는 반증이니까 아니면 대기업의 총수가 움켜쥐고 있는 주식을 유심히 봐봐 이것만 지켜도 손해는 안볼거 같다. 또 당연히 주식이 시중에 풀리면 가치가 하락하니까 보호예수는 당연히 파악해야지

내 글이 도움이 됬으면 좋겠어~
주린이들도 일정부분은 급등주나 급락주 아니면 IPO경험도 쌓아야 한다고 봄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