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 후 23살에 어플 한창 유행이라

존나 했는데 1년 전에 꼬신 21살 어플녀한테 연락하니

지가 만나자는거임

그래서 부산 서면에서 만났는데 웬 다리에 김정은 핵폭탄 맞은 삽돼지년이 있지뭐야

프사에는 분명히 정상이었는데

도망가기엔 벌써 둘 다 눈이 마주친 상황이었음

그래서 술 집갓는데 그것도 룸술집이었다

거기서 걔가 지 옆자리로 오라더니 갑자기 키스를 갈기는거임

난 키스도 그당시 처음은 아니였지만 서툴렀음

그렇게 술집을 나와 걷고있었는데 그 돼지년이

쉬고가자고 먼저 하더라 난 그냥 반항없이 그냥 따라갔다

왜냐면 취해거든

그렇게 모텔와서 침대에 누웠더니 쫌 떨리더라

영화 건축학개론인가?  그거 보면서 조용히 정적이었는데

갑자기 티비 끄더니 나를 덮쳤음

그렇게 ㅅㅅ를 하고 아다를 따였음

그리고는 아침에 일어낫는데

씹현타가 밀려오면서 집에 빨리 가고싶었음

그렇게 헤어지고  학교 댕기고 있었는데

카톡 존나 오고 저나 존나 오는거 다 씹었거든

그래서 무서워서 번삭했는데 존나 장문의 카톡 오길래

그것마저 삭제하고 차단했나? 아무튼 그렇게 끝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