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mydrivers.com/1/763/763329.htm

하이실리콘은 화웨이의 자회사로서 스마트폰용 칩을 포함해서 화웨이의 여러 칩을 설계하는 곳이다.
작년부터 미국과 중국의 분쟁으로 최신 공정을 사용한 제조가 어려워졌다.

지난해 5월 미국이 화웨이에 대한 제재를 더욱 강화한 여파로 9월 15일 이후 하이실리콘의 자체 개발 칩을 더 이상 첨단 공정에서 제조하지 못하게 됨으로써 큰 어려움을 겪기 시작했다.

올해 1분기에 하이실리콘의 매출은 3억 8,5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87%가 줄었다.
하지만 화웨이는 자체 칩 개발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연구 개발에 투자해오고 있다.

올해 4월에 열린 '화웨이 글로벌 애널리스트 서밋 2021' 행사에서 쉬즈쥔 부회장은 하이실리콘 칩을 첨단 미세 공정으로 생산할 곳이 없고 현재 별다른 수익도 없는 상태라고 실토했다.
하지만 자체 칩 개발에 대한 투자는 중단없이 계속될 것임을 강조했다.

7,000명이 넘는 인원이 일하는 하이실리콘의 경우 설계 및 개발된 칩을 제대로 제조할 수 없다면 칩 판매로 인한 수익을 얻기 힘들다는 것을 의미이며 또한 연구개발 속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막대한 투자기 필요하다.

또한 미국이 제재를 풀어주지 않고 중국 내에서 자체적인 첨단 미세 공정 제조라인을 빠른 시일 내에 구축하지 못하면 하이실리콘은 매년 막대한 손실에 직면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미국 제재의 여파로 중국에서는 대안으로 미국산 장비나 미국 기술이 많이 들어간 유럽산 장비 대신에 미국 기술이 상대적으로 거의 들어가지 않은 일본산 장비로 공정 구축을 시도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일본 업체들의 경우 미국 정부의 입김이 많이 들어가 있는 문제로 이마저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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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미국이 제재를 가하지 않았다면 삼성 스마트폰 사업은 지금 어떤 상황이었을지 궁금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