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살 누나 7급 부부공무원 순자산 5억 이상
35살 나 공기업 연봉 6천 중반, 순자산 5억정도
32살 국가직 6급, 세종 아파트 7억대, 금융은 5~1억 정도
         부부공무원


참고로
부모님 나 8살 이혼하고
아빠는 한달에 한번 와서 생활비 찔끔 주고
우리 남매끼리 집에서 옹기종기 살았음

아빠가 상남자 스타일이라 술만 잘마시고 나한테 투자
많이 안했는데, 그마마 나는 아빠의 장점만 물려받은 케이스
내동생은 내가 잘 지도해서 잘컸음
누나도 무너질뻔한거 내가 잘 지도했음

집에서 부모의 역할이 자식에게 큰 영향을 주는거는 맞는데
나는 좀 종속적인 자식이 아니라 원래부터 인생을 개척해나가는걸 좋아하다보니깐 아빠가 20살때부터 서울대 못갔다고 대학학비 안대주길래, 첨에는 돈도 많은 사람이 학비 안대주는게
화났는데, 그냥 그깟 몇푼 대주는걸로 날 좌지우지 하려는게 열받아서 바로 독립해서 4년 풀 장학금+국장, 알바랑 과외하면서
대학생활 했음

딱히 인생을 열심히 살긴 했는데, 딱히 함들다고는 못느꼈음
원래부터 누군가가 날 영향을 끼치는 걸 싫어하는 편이고
내가 만약 바닥에 떨어져도 다시 그때부터 열심히 하면 다시 올라가게 되어 있다보니깐

내동생도 원래 남자는 꿈이 커야된다고 5급 보라고 현실이 어렵다고 꿈을 낮추지 말라고 하면서 모두가 5급 시험 본다는 내동생을 회의적으로 볼때 나는 지지함

이후 5급 2번 떨어지고(대학 3~4학년), 졸업하고는 “형 5급은 빡세네, 7급 볼께” “그래 실패하더라도 그로인해 얻는것도 있지, 7급 가즈아—-“

이후 6개월 준비하고 바로 합격하고 현재 6급이네

인생을 주체적으로 살아라

부모가 널 힘들게 하는 경우에는 그 집을 떠나야된다
네 인생을 대신 살아주는게 부모는 아니야

네 인생은 네 손과 발, 머리에서 결과물이 생기는 것이니깐
열심히 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