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asia.nikkei.com/Business/Automobiles/Foxconn-EVs-to-take-on-Tesla-with-autonomous-driving-tech
2021-06-23

대만 폭스콘이 MIH라는 전기차용 플랫폼을 출시한다고 한다.
협력사로는 Arm, 퀄컴, 미디어텍, 아마존웹서비스, 마이크로소프트,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및 CATL 등이 있고
자동차에 들어가는 운영체제 소프트웨어는 일본 업체인 티어포(Tier IV)에서 개발한 오토웨어를 쓴다고 한다.

근데 놀라운 것은 티어포(Tier IV)의 자동차용 운영체제인 오토웨어를 규모가 큰 주요 자동차 업체들이 채택하고 있다고 한다.

다음은 오토웨어의 구조도



크게 Sensing, Computing, Actuation 3개의 모듈로 구성되어 있다.

Sensing 모듈은 카메라, 라이다(레이더가 아님), IMU(관성 측정 장치), GPS, Radar(레이더)같이 하드웨어 센서들의 드라이버와 구동 스크립트들이 위치하고 있다.

Computing 모듈은 GPS, 라이다 센서 등이 보내온 데이터를 통해 현재 자신의 위치를 측위하는 Localization(위치 인식), 카메라 이미지, 라이다 PointCloud(라이다 측정으로 생성된 점구름 형태의 이미지) 등의 데이터를 사용하여 장애물을 탐지하는 Object Detection(사물 감지) 알고리즘들로 구성되어 있다.

Actuation 모듈은 전자 신호로 차량을 제어할 수 있게 CAN(Controller Area Network) 신호를 전달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부가적으로 Data, Socket, System, Util 등의 모듈이 있다.

이래서 자동차에 탑재되는 차량용 컴퓨터의 사양이 상당히 높은데

Number of CPU cores: 8
RAM size: 32GB
Storage size: 64GB+

CPU 코어수는 최소 8개 이상이 필요하고 램은 32기가바이트 이상 그리고 스토리지 용량은 64기가바이트 이상이 필요하다고 한다.

티어포(Tier IV)라는 업체는 일본의 명문대인 도쿄대가 아닌 시골 거점 대학인
동북대학교 출신들이 만들었다.

독일 3사인 폭스바겐, 벤츠, BMW가 채택했으며
미국 업체인 포드, GM

그리고 일본 업체인 도요타, 혼다, 닛산이 사용하고 있다.


현기차 정도면 한국의 일류대 출신뿐만 아니라 해외 명문대 유학파들도 채용이 가능한
좋은 업체라고 알고 있는데 티어포(Tier IV)가 개발한 오토웨어 정도의 운영체제를
독자적으로 개발 못 해서야 체면이 안 서는 일이다.

현기차에 국가 지원을 해서라도 독자적인 자동차용 운영체제를 만들어야 한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