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메모리 반도체 1a세대 d램이랑 176층 낸드플래시 최초 개발 마이크론에 뺏겼으니 메모리 세계 1등 자리 내주는 것 아니냐?


-> 삼전이 새로운 공정을 이번 개발부터 적용하면서 마이크론이 한 발 앞서 1a d램에 성공한 것임, 마이크론도 결국 같은 시스템을 한 번은 도입해 체질개선해야 하는데 결과적으로 이건 삼전이 매를 먼저 맞은 거지
+낸드플래시는 삼전이 176층을 한방에 쌓으려다 이게 어려우니까 우회하면서 마이크론이 먼저 개발한 것 뿐, 낸드 역시 기술은 여전히 삼전이 1등이라 봐야 함


2. 파운드리 ㅈ박음 ㅋㅋㅋㅋ

-> 애초에 수십년 동안 파운드리만 판 TSMC랑, 메모리 1등 먹고는 최근 파운드리 투자를 확대한 신생아 삼전을 비교하는 건 불가능함

알고 보면 파운드리도 초미세 공정에서는 TSMC랑 삼전이랑 양대산맥이라 봐도 될 정도로 점유율 차이 적음
단지 리거시 공정에서 TSMC가 압승일 뿐, 다만 이 부분에서는 TSMC가 미국 동맹 빨을 받는 동시에 미-대-일 생산 설비를 확충하면서 삼전이 과거 메모리 1위로 올라서는데 일조한 초격차 전략을 그대로 파운드리에 쓰고 있어서, 삼전이 시스템 반도체 1위로 올라서는 것은 사실상 힘들거나 혹은 아주 먼 미래가 될 것임 (최근에도 파운드리 점유율의 격차는 벌어지고 있으니까..)

대신, 역으로 파운드리에서 지금의 2위 자리만 유지해도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어차피 애플, 퀄컴 등이 절대 티에스 혼자 파운드리를 독과점하게 두지는 않을거라 지금처럼 초미세 파운드리 점유율로 승부 보면서, 당분간은 2위 자리만 어떻게 유지해도 최선이라 봄


결과적으로는 삼전이 잘 되어야 우리나라가 버티고, 삼전이 앞으로도 버텼으면 하는 바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