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글을 쓰고 도움을 구하는 거 자체가 주식을 하는게 아니라
홀짝 도박, 좋게 말하면 투기...를 하고 있었던 거지요.

이전에도 한번 ㅡ200인데 어떻게 하는게 좋겠냐고 도움을 묻는 글을 몇일 전에 작성하고 이번에 다시 쓰는 이유는
주식 공부의 방향을 잡고싶어서에요.


변명이지만 공장에서 12시간 일하고 집에 오면
내가 왜 샀던걸까? 반성하고 종토방이랑 주갤 와서 모르는 단어 찾고 인터넷 신문을 보고 그냥 딱 그 정도만 하다가 잡니다.

하다못해 손실점, 익절점, 매수점 3가지만 정하고 하자 이걸 정하려면 공부를 해야겠는데 그 방법을 모르겠고...란 생각을 할 때쯤에

피터린치가 주식 초보는 고민조차도  안하고 산다는데 그게 딱 제 얘기 같더라구요.

어떻게 좀 방법이 없을까요?

어제 오늘 22000원에 손절할 기회가 있었는데
누구나 아는 실적주라는 점과 다음 분기 발표일까지 기다려보고 결과를 받아들여도 후회하지않을거 같다는 판단에서 팔지않았습니다.

부디 시간내주셔서 공부에 대한 아무 조언이라도 남겨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앞으로 돈을 소중히 여기고 간절하게 다루겠습니다ㅜ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