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비랑 이것저것 사러 나옴

일하느라 바빠서 지금 봤네요
제 글 념글 보내지마세요ㅠㅠ악플에 지쳤어요
고마운 마음에 짤막하게 안부 적은거니까
얘 살아있네? 잘살아라 하고 지나쳐주세요ㅠㅠ

저격 글이 보여서 간략하게 남깁니다

비추 먹고 념글에서 내려간 글이 있는데
그 글을 삭제했다고 생각 하시더군요
삭제 안했으니 확인해달라고 댓글 달았는데
지금도 삭제했다 생각하시는거 같아요
글까지 남겨서 비아냥 되시던데 그럴수 있다

생각했어요

저는 공용물품 방역지침 위반이라 개인물품 써야한다고
했습니다 저격자분께서 반대로 읽으신거 같아
혹시 잘못 읽으신거 아니냐고 정중히 말해드렸습니다
여전히 개인물품이라 주장하시고 저격글을
띄우셨더군요 저 따위가 지적해서 기분이 언짢았나봐요

본인께서 잘못 읽거나 착각한 부분은 중요한게
아니신거 같아요 어떻게든 깔아뭉게야
속이 풀리시는거겠죠

오래전부터 꾸준히 악플 다시던데
제가 병신이니까 그럴수 있지

하고 쓴 웃음 짓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어느순간부터 없는 이야기를 꾸며서
저를 공격하시더군요 본인 글은 시작부터
거짓인데 왜 저에게만 진실을 강요하시는거죠

본인의 모순은 개의치 않는곳 그게 인터넷
같다고 느꼈습니다

인터넷 공간이라는게 무섭고 두려워졌어요


소원대로 아이디 삭제하고  떠납니다
일 잘다니고 있고 부족하지만 살아가고 있습니다


추측과 달리 친목 단톡 같은거 없습니다

그래서 욕이란 욕 다 먹으면서 안부 남긴거구요


도움주신분들까지 욕먹는 상황이 오니까
더는 버티기가 힘드네요

그분들한테 조직적으로 댓글을 단다라고
폄하하시던데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정신이 병드는 느낌입니다 죽으면 끝날까
내가 죽어야 그들이 멈출까 그런 생각도 했어요

그럼 안되는거잖아요 살려면 떠나야죠
저도 살고 싶어요 생존활동을 잘못하는거
같다는 쓴소리 크게 공감하기도 했구요

더는 안부 못 전할거 같아 사죄 말씀 올립니다
선한 마음으로 도움주신거 영원히 잊지 않고
저도 그렇게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굿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