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찐으로 살아서 학교도 중퇴하고 방구석에 쳐박혀있다가 군대서도

관심병사 취급 받고 지내기도하고 지잡대 다녔지만 사람만나는게 무서워서(면접)

공무원 시험 하겠다고 시간이나 끌고있고

가족한텐 미안한데 집에서 있는게 좋아서 몇년 썩어있는지..

지금 28살인데 이럴거면 대학은 대체 왜 다니고 그런건지

알바도 안해봤음 사람무서워서

그냥 이젠 나랑 대화하면 사람이 내가 말하는거에 기분나빠하는거 같아서 말하기가 무서움

분명 나는 머리로는 그런의도가 아닌데 입은 다른말을 뱉거나 언어수준이 저급한 말을 하게 될때가 있음 아님 그냥 말을 버벅이거나ㅇㅇ..

공무원시험지금 2년차인데 집에있는게 좋아서 공부도안하고 집에서 폰겜 인터넷이나 하고있고

운동이든 알바든 뭘 하고있는것도아니고 지금 이렇게 말하는것도 위선적인거 같음

분명 이러면 안되는거 아는데 행동을 안함

지금도 시험 떨어지고 취업사이트 열어서 뒤져보다가도 선뜻 지원서 넣질 못함

그냥 막노동을 하든 뭘하든 분명 일할곳은 있을텐데 난 왜 이러고 있는건지 이 나이 먹도록 강제로 누가 던져놔야 하는건지

몇번 자살하고 싶다 이런생각들어서 나가봐도 쫄보에 미련남아서 정작 죽지도 않음

돈도 못버는 식충이 아들 때문에 매일 스트레스 받는 엄마보면 종종 자살충동남 근데 또 생각만하지 실행은 못해 분명 죽을려면 쉬운데 말임

그냥 푸념해봤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