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asia.nikkei.com/Business/Companies/Kawasaki-Heavy-to-move-LPG-tanker-production-to-China
2021-07-07

일본 가와사키 중공업, 액화 수소 운반선에 주력


가와사키 중공업이 만든 액화 수소 운반선 : 가와사키는 16만 세제곱미터 분량을 한 번에 수송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을 개발 중이다.

가와사키 중공업은 LPG 선박 생산 과정의 대부분을 중국으로 이전해 비용 절감을 통해서 한국, 중국 업체들과의 경쟁력을 높이고 수익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이 조선 업체는 현재 일본 서부 가가와현의 사카이데 공장에서 LPG 탱커를 만들고 있다. 중국 국영 해운사인 코스코 그룹과의 합작사이자 지분을 투자한 관계사인 '난통 코스코 KHI 선박 엔지니어링(NACKS)'에 관련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엔진과 같은 일부 핵심 분야의 생산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생산 공정을 NACKS로 이전할 계획이다. NACKS가 만든 선체는 사카이데 공장으로 보내지며 가와사키 중공업은 고베 공장에서 만들어진 엔진을 장착하고 선주에 인도하게 된다.

가와사키 중공업은 공정 개편 실시 외에 액화 수소 운반선 건조 등 수소 관련 사업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3월 기준으로 9억 4,500만 달러의 수주를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22% 증가한 것이다. 2023년 3월까지 2년간 7척의 LPG 운반선을 선주에 인도할 예정이지만 이외에 현재로서는 다른 수주 물량은 없다.

중국 및 한국 업체들과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새로운 수주 계약을 따낼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이와는 별도로 2024년 3월까지 잠수함 2척의 건조를 완성할 예정이다.

LPG 운반선 대신에 수소 부문으로 경영 자원을 옮기고 있으며, 16만 세제곱미터 분량을 한 번에 수송할 수 있는 세계에서 가장 큰 액화 수소 운반선을 개발하고 있다.

세계 조선업계는 최근 몇 년간 대대적인 구조 조정을 거쳤다.
중국선박중공업집단(CSSC)과 중국선박공업집단(CSIC)이 2019년에 합병하여 세계 최대 조선 기업 중 하나가 되었다. 한국의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도 합병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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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가격은 싸도 조선산업 기술은 약하다고 평가받았는데
이제 한국 조선업은 어떻게 되는 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