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들은 우리 아빠 어떻게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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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은 절대 까면 안 됨.. 우영우, 한녀 노괴, 영포티, 좆팔육 다 까도 되는데..여하튼 베트남은 까면 안 됨.. 나도 이유는 잘 모름 작성자 : 2025년

니들은 우리 아빠 어떻게 생각해앱에서 작성

ㅇㅇ(1.253) 2021.07.08 14:34:00

조회 401 추천 2 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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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21살 엄마는 중3때 암으로 죽었다

아빠랑 정치 이야기하면

아빠는 항상 이렇게 말한다.

"너 조중동 보냐?"

씨발 나는 그딴 거 보지도 않고 그냥 상식선에서

문재인이 잘못하고 있다고 말하건데

아빠란 사람은 조중동 조중동 타령하면서

국힘은 무조건 악이라고 추상적인 이야기만 해댄다

(전라도 출신이다. 그리고 울산에서 날 낳았다)

경제적인거나 그런거 물어봐도

근거는 1도 없고 구체적이지도 않고

현실적이지도 않고 입에 발린 소리만 한다

친구 부모님은 자식한테 구체적인 제테크 방법과

근거있는 이야기를 해주는데

우리아빠는

"돈은 많이 못벌어도 댄다. 많이 벌어도 소용없다. 돈은 보는거 보다 쓰는게 중요하다. 벌써부터 집값 걱정하지마라.

나중에 다~ 빠진다( 근거는 없음) 돈이 중요한게 아니다, 인성이 중요하다,열심히 살면 돈은 들어온다"

이런 추상적인 이야기만한다.

그렇다고 본인은 돈 못번다.

일은 거의 엄마가 했거나

본인이 하더라도 상사 욕만하고 술만 쳐먹고 1년이상 일한 꼴을 못봤다.

난 초 중 고등학교때 존나 가난했다.

맨날 돈없다는 소리 초등학교때부터 귀에 딱지가 생기도록 들었고 성인이 된 지금도 마찬가지다.

돈없어서 맨날 부부싸움 하고 돈없어서 나한테 제대로된 선물 하나 안사줬으면서

내가 병원가서 엑스레이 많이 찍어서 돈 많이 나오면

나한테 그렇게 비싼 병원 왜가냐고 짜증낸다

그러고는 하는 말이

돈많아도 쓸모 없다

의사들 전부 인간 쓰레기들이다

부자들은 전부 나쁜놈들이다

재벌들은 다 나쁜놈들이다

이딴 소리나 해대고 있다.

그냥 아빠한테 경제적인 부분이나 사회생활 적인 부분 지금 성인되고 도움된거 1도 없다 진짜

현재 공익 근무만 끝나면 H자동차 회사에서 일하는데

빨리 회사 드가고 싶다.

한번은 내가 나 지금 살고있는집 그냥 평생 여기서 살아도 되겠냐고 물으니까

나한테 말로는 나랑 동생전부 경제적으로 독립할때까진 도와줄거고

그이후에 지금 살고 있는 집 물려 받을 생각이나

본인 자산 받을 생각 1도 하지 말라고 말하는데

어이가 없는게 지금도 경제적으로 도와주는거 없다.

밥도 내돈으로 사는곳도 나와서 내혼자 살고

있어봤자 월말에 돈쪼달릴때 라면 사먹을돈 주는게 끝이다.

진짜 아빠한테 뭐 바라면 안되긴한데

존나 빡친다.

초등고등학교때부터 지금까지 허구한날 죽은 엄마가 매입한 집에서 돈도 안벌고 벌어도 쥐꼬리 만큼 벌면서 엄마가 사준 돈으로 생활하고 나 키웠으면서

그렇다고 나한테 뭐 해주는것도 없었고

그런데 집 엄마가 산건데

자기한테 자산 물려 받을 생각 하지 말라는게 존나 괘씸하고 빡친다.

허구한날 엄마랑 싸우고 때리고 집안 분란 일으켰으면서

이제와서 좀 아빠행세 할려는거 같다.

정치 이야기 잠깐했을때도

미치는줄 알았다. 그냥 선악 논리로

보수는 악 민주당은 선 이라는 고정관념이 박혀있더라

어쩌다가 이딴 애비 밑에서 태어났는지 모르겠다.

차라리 엄마라도 살아있었으면 경제적으로 여유로웠을텐데

이 애미뒤진 공익 제도는(디스크때문에 갔다.)

월급 쥐꼬리 만하게 줘서 한달동안 솔직히 생활비 하기가 쪼달린다.

지금 그래서 혼자서 간간히 주식 책읽고 주식 공부 열심히 하고 있다.

진짜 아빠처럼 살기 싫다.

나한테 해주는 조언이 김제동이랑 다를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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