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젠틀한척 하더니

가족 이용해서 해쳐먹을거 다 해 쳐 먹고 있었네? ㄷㄷ;;

딴*게시판 펌       

1.

열린공감tv에서 올 1월부터 방송한 <거대 악의 카르텔 옵티머스>에 뜬금없이 삼부토건이 등장했다. 그 삼부토건의 대표는 이계연인데 바로 이낙연 의원의 친동생이다.

2.

이계연은 평생 보험업종에 있던 사람인데 이낙연 총리 시절 삼환건설의 대표로 스카웃 되어 얼마전까지 법정관리를 받았던 회사를 단번의 우량기업으로 만들어 낸 천재(?)경영자이다. 관급 공사만 3천억 수주했다.

3.

그리고 삼부토건으로 스카웃되어 그 해 저점대비 무려 16배의 주가를 상승시켰다. 한국 건설업계의 스티브잡스라고 해도 될 능력자다. 물론 나는 그 능력은 총리의 동생이라는 것에 비롯되었다고 본다.

4.

어째든 나는 삼부토건으로 부터 민형사상 고소를 당했다. 이 당시 삼부토건의 입장만을 보도하고 우리에게는 반론권도 보장하지 않았던 모 샐럽기자가 생각난다. 아마 그 양반도 지금쯤은 이낙연과 삼부토건 손절했을 것 같은데...

5.

삼부토건과의 송사 중 첫번째 방송금지 가처분에 대한 최종 결과가 나왔다. 삼부토건에서 제기한 방송금지가처분이 최종 기각된 것이다.

즉 우리 방송이 거짓이 아니라는 취지이다.

6.

잠시 후 나는 또 법원에 간다.

이번에는 이낙연 의원 측으로부터 비슷한 취지 내용의 고소를 당했다. 형사고발도 했다는데 이번에도 가처분 심리가 먼저 열린다.

7.

"조국을 친 사람이 이낙연이다"라는 최성해의 말을 보도한 것이 왜 고소의 대상인지 모르겠다.

정작 최성해는 고소를 당하지 않았는데 말이다.

8.

그리고 이낙연 의원 스스로가 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자신은 총리시절 "조국 임명을 반대했다"고 명확하게 밝힌 바 있다.

"조국에 빚이 없다"고 했고 대구매일신문에 의하면 "조국을 사퇴시키는데 이낙연 총리가 기여했다"는 내용도 있다.

9.

이낙연 의원 측에서 매일신문을 고소했다는 말 들은 바 없다.

역시 만만하니까 고소하는구나...

10.

언론인 출신의 이낙연은 아이러니하게도 언론의 자유를 침해하고 있다.

언론중재위원회도 아닌 바로 고소부터 하는 그의 모습에 실망을 넘어 작년까지 그를 지지했던 내 안목에 한심함을 느낀다.

단, 지금이라도 그의 실체에 대해 알 수 있게 된 것은 다행이다.

11.

동생이 사장으로 있는 삼부토건에 이어 이번에는 이낙연과 직접 송사를 벌여야 하니 묘한 기분이다.

삼부토건은 쥴리, 윤석열과 깊은 관련이 있는데 여기에 (동생을 통해) 이낙연까지 연결이 되었다고 생각하니 '삼부토건 유니버스'를 주제로 책이라도 하나 써야 되지 않을까 싶다.

12.

오늘 재판도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