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투데이 신문]

국민혁명당 기독자유통일당과 합당...대표에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

최근 창당을 선언한 국민혁명당이 6월 24일 서울 성북구 소재 사랑제일교회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기독자유통일당과 합당을 선언하며 전광훈 목사를 당 대표로 선출했다.

전광훈 목사는 이날 당 대표 수락 연설을 통해 “1945년 일본 히로시마에 원자탄이 떨어지면서 한반도는 이승만이냐 김일성이냐 즉 자유민주주의냐 공산주의냐를 강요받았는데, 대한민국은 이승만을 선택해 세계 10대 국가가 된 반면 북한은 정말 가슴 아프게도 김일성을 선택해 거지 나라가 됐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주사파와 남로당 세력들이 대한민국의 모든 영역을 장악하고, 국가를 해체해 북한에 편입시키려 하고있다”고 했다.

그는 “문재인은 평창올림픽에서 간첩의 왕인 신영복을 존경한다 말하고, 4.3기념행사에서 4.3사건을 일으킨 주범들을 향해 좋은 세상을 이루려 했다고 하고, 오스트리아에서는 좌우합작을 성공한 국가라며 이제 한반도 순서라고 했다”며 “이에 우리는 더 이상 좌시할 수 없어 위대한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창당을 선포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국민의힘 정당이 대한민국을 지켜 줄 것이라고 기대했으나, 국민의힘은 국가보안법 폐지, 내각제 개헌을 빙자한 연방제 개헌 등을 막지는 못하고 동조하고 있다. 여야 대표들과 대선 후보들도 대한민국이 나아갈 길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대로 가다간 대한민국이 더 이상 존재할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당원 동지들의 뜻을 받들어 8월 15일에 1천만 명의 당원들이 모이는 인류 역사상 최대 규모의 전당대회를 개최하려 한다”며 “그래서 문재인을 탄핵하고, 불법 탄핵으로 형을 사는 박근혜·이명박 전 대통령을 구출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