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예상치도 못하게 공장 불나고 무너지고

대표새끼 횡령 뜨는 거나.

납품하는 회사에서 후방산업까지 다 해먹겠다는 보도 나온 경우같이

최초 투자판단의 근거가 무너진거니 손절이 맞겠지만

그 외의 경우라면

손절은 안해 버릇 하는게 장기적으로 봤을때 투자 습관에 좋다고 생각한다

스캘핑에서의 손절은 그것 역시 기술이니까. 논외로 치는 게 맞을테고

중장기, 스윙에서 손절이 마렵게 만드는 원인을 따져보면

일차적으로는 매수가보다 하락한 가격을 견디기 고통스러운 거고

하락한 현재가격에서 더 하락할지 모른다는 공포가 손절을 마렵게 하는 건데

결국 따지고 들어가면 내가 결정한 매수가가 적정가였나? 확신이 들지 않기 때문인 거

즉. 가치에 대한 확신이 없으니 가격을 보고 흔들리는 거고. 그만큼 공부가 안 되있던 거다.

최소한 가치에 대한 확신은 없었어도 시장 우상향은 믿었으니 매수버튼 눌렀던 거 아니었나.

본인을 믿지 못하면 시장에서 살아남지 못한다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