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아이돌들 보면

'사실상 마지막곡' 이란게 있었음



앞으로 늙는거밖에 안남았고,

아직 인기는 남아있을때 뽑아내는 곡

난 그걸 사실상 '마지막곡' 이라고 보거든?



대충 예를들면

슈퍼주니어의 '미스터 심플' ㅇㅇ




이 '마지막곡'을 뽑아내면, 그 담부턴 뭐를하느냐?


죄다 양복입고나옴





짬도 찼고, 나이도 20대 중후반이고

언제까지 애새끼 코스프레만 할수는 없으니까


그냥 다들 양복만 존나게 쳐입고 나옴

단색톤으로 ㅇㅇ






방탄도 원래는 딱 화양연화 까지였음


거기까지가

'나르시즘에 빠진 애새끼' 컨셉이었고



그 이후, 대충 남들처럼

양복빼입고 2~3년 활동 더 하면서

예능,드라마,프로듀싱으로 흩어질 새끼들이었는데,




DNA로 빵 뜨더니

피땀눈물-> 아이돌-> boy with luv


존나 자연스러운 빌드업을 거치면서,

'나르시즘에 빠진 애새끼' -> '비틀즈 카피캣' 으로

'나잇대에 맞는' 이미지 전환을 완벽하게 해냄





얘네가 이걸 확실히 잘한다고 느낀게

오늘 신곡나온거 보니까


또 슬슬

나잇대에 어울리는 컨셉으로 바꿀준비 하고있더라




대충 단색톤 정장 빼입고, 쉬운 군무 설렁설렁 춰가면서

예능으로 먹고살다가 은퇴하는게

그동안 성공한 아이돌의 국룰이었는데



이걸 얘들이 깨버림



물론 빅뱅도 있긴 했지, 근데

걔들은 지들 좆만한거 감추기위해 캐시템 때려박은 느낌이라면




방탄 이새끼들은

진짜 3~4년 단위로 나잇대에 어울리는

가장 베스트한 이미지가 무엇인지



밥먹고 그것만 연구하는 새끼들같음





그 sm도 요즘 내는 뮤직비디오에서

애들 입고나오는 옷들보면

그냥 존나 스트릿충 같은데



얘들은 뭔가 전문적인 '이미지 플래너' 까지

돈주고 고용하는 느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