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을 때(30살 이전) 전업하겠다는 애들이 잘 없어서 늦은 나이에 전업 택하면 일단 돌이킬 수가 없음.

그리고 이걸 택하는 애들은 충동적으로 선택하거나 보통 끝에 몰려서 하는 애들이 많음.

(ex : 직장이 너무 안맞다, 직장을 못 구한다, 능력이 없다, 돈이 급하다 등등)

들어온 마인드부터가 썩었으니 단타쳐서 한탕 해먹겠다는 심보가 많음.

근데 아는게 없으니 처음에 운빨로 좀 벌다가도 2-3달쯤만 지나도 

최저시급도 못 건지는 수입이거나 오히려 돈을 까먹음.

다시 직장이라도 구할려고 했지만 이미 그 나이에 공백기도 어느정도 있는 상태라 제대로 된 직장 구하기 힘듬.

잘 해봐야 학원선생이나 슈퍼쪽 파트타임 직원이나 노가다, 택시기사 같은게 되어있음.

그러면서 일발역전을 꿈꾸면서 계속 투자하지만 이젠 일까지 한다고 기업을 분석할 시간도 공부할 시간도 부족함.

계속해서 운과 감으로 2-3년 투자하다가 횡보나 상승장만 경험하다가 드디어 하락장을 맞이하게 됨.

엄청나게 깨지면서 자기 인생이 부정당하는거 같은 절망감을 느낌.

내가 예전에 주갤에서 봤던 사람들이랑 실투갤인가 거기서 많이 봤던 케이스가 이거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