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 스윙이네 뭐네 하는게 가장 어이없는 주식투자방식

장좋고 운좋으면 그렇게 벌 수도 있지만 재수없으면 그냥 목돈이 몇 년동안 묶이는거임. 몇 년이 뭐야 재수없으면 날아가는데. 

피터지게 공부하라는건 피터지게 단타치며 주식에 필요한 이것저것 모든것을 공부하고 익히라는것임

하루종일 주식만 생각하고 들여다보며 공부하는 시간을 몇 년 정도 하면 좀 할만하다고 생각이 든다. 

주식공부 기업공부 경제공부 아무것도 안하면서 마냥 사놓고 기다리는걸 주식에 투자한 시간이라고 생각하면 곤란. 

10년 주식해도 멍하게 사놓고 기다리는건 주식공부했다고 보기 힘들고 그런 사람은 운빨 아니면 주식시장에서 살아남기 힘들다고 본다. 

대개 자기도 과거 주식해봤다며 주식하지말라는 사람들은 딱히 주식에 대해 물어보면 아는것도 없다. 걍 도박처럼 걸어놓고 꼴으니까 니들은 하지마라 타령. 

주식에서 가장 힘든건 거래관계를 우리같은 개미가 알기힘들다는 점임. 어느 회사에 어떤 회사가 납품하고 얼마치나 납품하는지 이런걸 알기가 힘듦

기업들도 그거 전부 비공개로 하고. 

그런 상황에서 깊은 부분까지 파악하려면 온갖 뉴스 다 보고 관련기업 차트보고 다 뒤져봐야 냄새라도 맡는다. 

그 정도까지 할려면 솔직히 공부안하고는 불가능. 일단 용어라도 알아야 봐도 뭘 알든가 하지. 

같은 종목에 시차를 두고 수회 단타치다보면 그 기업에 대한 대충의 감이 온다. 이 기업은 시장평가가 먹고 빠지는 종목이구나. 이 기업은 뭔가 건실한 모양이군. 이런 대충의 감이라도 온다. 

테마주도 물리면 좆되는 테마. 시간이 좀 걸리는 테마. 이런것도 감이 오고. 

몇 년동아 24시간 주식생각하며 공부하면 내가 느끼기엔 적어도 잃는 매매 횟수가 현저히 줄어든다. 예전같으면 대뜸 달려들 차트에도 한번 두번 세번 두들겨보고 매수한달까. 

그런 과정없이 그냥 사놓고 기도매매하는건 10년 20년해도 제자리 실력임. 운에 맡기는 매매가 전부이자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