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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반도체 무너지면 부도 확정이란다

라그(146.185) 2021.07.17 16:15:02
조회 397 추천 2 댓글 0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92&aid=0001964338
미·일 반도체전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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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반도체 분쟁의 와중에 큰 한국반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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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세계 반도체 매출 톱 20. 한국의 삼성전자가 18위에 진입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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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반도체 협정은 1986년, 91년, 96년 세차례에 걸쳐 이뤄지며 일본내 미국산 반도체 점유율 20.2% 실현으로 종결된다.

당시 세계 1,2위의 경제강국인 미국과 일본의 반도체 분쟁은 일본의 반도체가격을 올리고 생산설비투자와 R&D기회를 막아버렸다. 1854년 미국의 페리 제독이 철로 만든 증기선인 이른 바 흑선(黑船)을 이끌고 요코하마에 입항, 일본을 개항시킨 것에 버금가는 힘의 통상외교였다. 일본정부는 이를 관리통상(Managed trade)이라고 비난하였다. 이 분쟁은 1996년 공동발표문이라는 형태로 서로의 체면을 세워주지만 구속력없는 방식으로 봉합됐다.

하지만 83년 3월15일 이병철 회장의 이른 바 '도쿄선언'으로 비로소 반도체산업에 눈을 뜬 삼성전자를 비롯한 한국의 반도체기업들에겐 절호의 기회였다. 진입장벽없이 이 20세기의 연금술에 참여할 귀한 기회를 제공받은 천금같은 기회였다. 실제로 1996년 두번째 미일 반도체 주기가 완료될 즈음 일본내 외산 반도체 점유율이 30%를 넘게 될 때 가장 큰 기여를 한 것은 한국과 대만의 반도체기업들이었다.


https://www.digitimes.com/news/a20210715VL200.html
2021-07-16

Samsung may have appeared to be neck and neck with TSMC in recent years. In 2019, TSMC introduced an enhanced version of its 7nm node and Samsung answered the challenge with its 6nm process. In 2020, when TSMC launched its 5nm and 6nm process technologies, Samsung claimed its 5nm node was going into commercialization.

최근 몇 년간 삼성은 TSMC와 맞먹는 것처럼 보였을 것이다. 2019년 TSMC는 7nm 공정의 개선판을 선보였으며 삼성은 자사의 6nm 공정으로 도전장을 냈다. 2020년 TSMC가 6nm 및 5nm 공정 기술을 선보였을 때 삼성은 자사의 5nm 공정이 상용 생산에 돌입할 것이라고 주장했었다.

In 2021, TSMC is highlighting an enhanced 5nm node while Samsung is boasting of its 4nm process. These technological breakthroughs that Samsung has hyped up has ended up being all sizzle and no steak. The market did not favor its 6nm or 4nm process. No world-class heavyweight customers seem to have adopted Samsung's advanced nodes for volume production.

2021년 TSMC가 자사 5nm 공정의 개선판을 선보이자 삼성은 자사의 4nm 공정으로 허세를 부렸다. 삼성이 내세운 허세는 결국 겉은 요란하고 알맹이는 없는 것으로 판명 났다. 시장은 삼성의 6nm 또는 4nm 공정을 선호하지 않았다. 세계적인 거물 기업들이 삼성을 선택하지 않았다는 말이다.

TSMC, on the other hand, saw its 5nm node contribute 14% of its first-quarter 2021 revenue and 7nm node 35%. The gap between TSMC and Samsung is quite evident. We can make the assumption that TSMC has secured over 80% of the global revenue generated from 7nm and more advanced processes.

반면 TSMC는 5nm 공정이 2021년 1분기 매출의 14%, 7nm 공정은 35%를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TSMC와 삼성의 격차는 아주 뚜렷하다. TSMC가 7nm 및 더 고급 공정에서 전 세계 매출의 80% 이상을 확보했다고 볼 수 있다.

Some Korean market research organizations even put it at 85%. We'll stay conservative and assume it's 80%. Based on this assumption, TSMC will enjoy a quick return on investment while Samsung's investment will go down the drain. Samsung may be able to endure this situation for two to three years but if it continues into future generations of process nodes, Samsung will have to find ways to guarantee profitability in the coming years.

일부 한국 시장조사기관들은 85%로 보고 있다. 낮게 잡아서 80%라고 봐도 TSMC는 빠른 투자비 회수로 수익을 내고 있지만, 삼성은 모든 투자 노력이 물거품이 된다는 말이다. 2~3년 정도는 삼성이 이런 상황을 견뎌낼 수 있겠지만 차세대 공정에서도 이런 추세가 이어진다면 삼성은 수익을 내기 위한 특단의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다.

Let's not forget the fact that Samsung's mobile phone business contributed 75% of the corporation's earnings in its prime despite going downhill in recent years. Although Samsung's semiconductor business generates one-third of the corporation's revenue, it contributes half of the corporation's profits; but for the most part, the contribution is made by memory chips. Samsung has to ensure that its memory chips continue to sell well and at high prices.

최근 몇 년간 삼성의 스마트폰 사업이 내리막에 있지만, 전성기 때는 삼성의 수익에서 75%를 차지했다는 사실을 잊으면 안 된다. 삼성의 반도체 사업은 회사 매출의 3분의 1을 차지하며 회사 이익의 절반을 차지한다. 하지만 반도체도 대부분 메모리가 기여하고 있다. 삼성은 메모리 반도체가 지속해서 고가에 잘 팔려야 생존할 수 있다.

Losing to Taiwan in the foundry sector may not be deadly to Korea, but that may not be the case if Korea stumbles in the memory market on challenges from Micron or even some newcomers like YMTC. If this happens, Samsung will be going downhill from there. Without its edge in memory chips and mobile phones, could Samsung be shifting focus toward the foundry business?

반도체 파운드리 산업에서 한국이 대만에 밀려나는 것은 타격이 크지 않지만, 미국 마이크론이나 심지어 중국 YMTC 같은 도전자에 밀려서 메모리 시장에서 밀려나면 나라가 휘청거리게 된다. 메모리에서 밀려나면 삼성은 내리막길로 직행이다. 메모리 반도체와 스마트폰에서 경쟁력이 없어진다면 삼성이 과연 파운드리 사업에 경영을 집중할 수 있을까?

Samsung isn't really a challenger for TSMC. No one in the foundry sector is strong enough to beat TSMC. TSMC could only be intimidated by governments. Which governments? Could it be the US government, the Chinese government or the Taiwanese government? I'll let the readers figure out the answer.

삼성은 TSMC의 적수가 아니다. 파운드리 산업에서 TSMC를 능가하는 기업은 없다. TSMC는 정부에 의해서만 흔들릴 수 있다. 어느 나라 정부? 미국 정부? 중국 정부? 대만 정부? 그 답을 알아내는 것은 독자들의 몫으로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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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긴 뭐야 삼성도 그렇고 TSMC도 그렇고 미국 정부 눈 밖에 나면 망하는 것은 순식간이다.
그 잘나가던 일본 반도체 산업이 무너진 것도 미국 정부에 찍혀서 결국 몰락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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