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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품은 결국 터질 수 밖에 없는 운명이다.

천재(210.126) 2021.07.23 22:26:41
조회 355 추천 0 댓글 6

암환자가 죽기 전에 엄청난 회복력을 보이는 착시를 보이듯이
현재 경제도 마지막 불꽃을 태우고 있다.

현재 부동산 상승요인은 다음과 같은 순서로 이루어진다.
1. 다주택자 증세 부동산법 개정

2. 중국인의 비트코인을 통한 국내 부동산 투자

3. 가격 담합과 허위 신고가


부동산의 상승견인은 GDP와 비례한다.

집값이 비싼 도시의 소득수준은 높다.

서울의 소득수준이 과거 5년동안의 부동산 상승비율과 비례하냐는 질문에는 
그 누구도 그렇다고 대답할 수 없다.

최저임금의 상승은 일자리부족을 초래했고 키오스크의 설치를 서두르게 만들었다.
최저임금을 받는 사람들은 대부분이 외노자이며 그들은 번 돈을 자국으로 송금한다.
즉, 국내에서 소비로 순환되는 돈이 아니다.
정부지출도 GDP 지표를 어지럽히는데 한몫을 한다.

이 5년동안 독3사 자동차의 수요가 엄청나게 증가했고
람보르기니가 가장 많이 팔린 도시로 서울이 지목되었다.
대부분의 차량들은 법인이름의 리스가 80~90%를 차지했고
이러한 씀씀이는 GDP지표와는 관련 없는 부동산의 급격한 상승에 대한 소비였다.


리스차량은 장기적으로 가지고 가는 경우가 없다.
현금 일시불로 차량을 구입하는 사람은 극소수다.

이 말인 즉슨, 현재의 레버리지를 사용하여 많은 사람들이 사치를 즐기고 있다는 의미이다.
현금유동성이 더욱 줄어들게 되면 이 결핍은 폭탄이 되어 자산가치의 급격한 하락을 소환시킨다.

실제로 국내 상황은 디플레이션이 만연하나
자산가격 폭등과 코로나 사태로 인한 저금리 상황으로 착시현상을 겪고 있다.
이는 스테그플레이션을 견인한다.

이는 증권가에서도 동일한 현상을 만들어 낸다.
투자라는 것은 곧 회수해야 한다는 전제조건을 가진다.
이 회수행위가 동시에 발촉될 때 시장은 폭락하게 된다.
그리고 가격의 급락은 유동성의 결핍을 불러오고 
이는 나비효과가 되어 전세계 금융권의 유동성에 막대한 데미지를 주게 된다.

모든 자산과 주가가 급격한 상승으로 고평가 되고 있음은 누구든 인지를 하고 있다.
혹자는 MMT를 통한 무제한 화폐생산으로 영원한 상승장이 이어진다라고 하지만,
결국 투기자산은 회수되는 자산이다.
이 열매를 따 먹기 위해서는 좋은 가격에 다음사람에게 물건을 넘겨야 한다.

자산은 보험이 아니다. 
평생에 한두번만 자본을 필요할때 뺄 수 있는 형태의 자산이 아니다.
현금으로 환원하려는 비율이 매년 적당한 비율로 유지되어야지 완만한 상승을 한다.
그러나 급격하게 환원하려는 자산의 숫자가 늘어나면 매입하려는 사람의 숫자는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가격이 하락하게 된다.

그리고 그 가격이 전례없는 높은 고점이라면,
그 어느 누구도 높은 가격에 매각할 기회를 놓치려 하지 않을 것임이 틀림없다.
그렇기 때문에 비정상적인 고가격에서 하락세가 보이려고 할 때 투매를 하게 되는 것이다.

패닉셀이다 

이 패닉셀이 발생될 요인들이 점진적으로 적층되어 가고 있다.
모든 투기자산이 그렇다.
모든 대출자본이 그렇다.

은행과 정부가 쥐어짜내는 돈의 양을 통해 
미래가치를 전부 가지와서 소비를 한다.
그 소비를 발판삼아 위기를 넘어간다라는 것이 현 기축통화국가의 전략이다.

즉, 위기를 넘어가면 인플레이션, 더 나아가 스테그플레이션을 막기 위해 자금을 조이는 테이퍼링을 선택하게 된다.
테이퍼링이 시작된다는 의미는 유동성 파티가 끝난다는 것을 의미하고
이는 현재의 자산가격을 받쳐줄 후속타자들이 더 이상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수 많은 사람들이 고점에 자산을 매각하기 위해 물건을 내 던진다.
이 도미노 현상이 결국 실물 자산 시장까지 치고 올라오게 된다.

그리고 그 밑에서 입을 벌리고 있는 악어는 
정부와 은행이다. 

그 밑에서 입을 벌리는 악어는
기축통화 국가인 미국이다.

그 밑에서 입을 벌리는 악어는
국제금융세력이다.

그들은 이 기회를 통해 CBDC를 정당화 하려 한다.
지하경제가 무너지면 자산시장도 덩달아 큰 조정을 받게 된다.
탈세가 가능한 현금의 증발은 거대한 근육통을 유발시킨다.

우리 앞에 모든 장미빛 전망을 전부 소진했기 때문에
미래를 전망하는 것은 아주 쉽다.
비탈길을 내려갈 준비를 하는 것이 좋다.

쫒기듯 달려 내려가다 넘어져 밟히는 사고에 휘말리지 않기 위해서는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곳을 멀리하고 떨어져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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