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성인되어서 새로운 언어 배우는데 굳이 현지에 안가도

거의 올인하듯이 노력하면 3~6개월정도고, 꽤나 열심히 한다는 수준에서 1년 내외,

설렁설렁하면서 한다는 가정하에 2년정도면 중급 수준정도는 함.

현지에 가면 계속 쓰다보니 절반씩 단축되는 편이고.

중급수준 정도가 어느정도냐면 전문용어나 어려운 몇몇 단어는 모르지만 그거 빼곤 유창하게 잘 해서

의사소통에 지장없는 수준임.

근데 이게 죽었다깨도 안되는 새끼들이 있는데

하나가 게을러터진 놈이고, 하나가 완벽주의자임.

후자인 완벽주의자를 살펴보면 아마 해당되는 사람 좀 있을건데

내가 지금 물을 마시고 싶어서 물 달라고 해야하는거고 걍 바로 튀어나올 수 있는 말인데...

- 내 발음이 이상하면 어떻게 하지? 정확하고 또박또박하게 하자.

- 이 선생 영국쪽이니까 t발음에 악센트를 강하게 줘보자. 

- 완벽한 문장으로 대화를 해야지.

- 뉘앙스 이상하지 않게 끝에만 위로 올려서

- 신사의 나라니 또 뭐 지켜야할거 없으려나

- 혹시 내가 잘못해서 저 사람이 날 이상하게 보면 어쩌지

이딴거 걱정하고 있음.

상식적으로 님들은 한국에 온 백인이나 흑인이

갑자기 표준말로 "선생님, 실례하지만 제가 목이 말라서 그러는데 물 한 컵 좀 마셔도 될까요?" 

이렇게 말하길 기대하냐고. 걍 "물" 이렇게만 해도 되고 "목 마르다 물" 이 정도면 존나 잘한거고

오히려 이렇게 잘 못하니 도와주고 싶고 우리나라 언어도 배우려고 하니 훌륭한데 하면서 따봉도 하나 해주고 그러는거지.

근데 이런 완벽주의자는 저런거 머릿속에서 생각한다고 물 달라는 말도 계속 꾹꾹 참다가 거의 목말라 뒤질거 같은데 겨우

말함. 매사가 이런 식이니까 언어를 배우겠어? 처음에 좀 깨지고 그 깨진 기억이 존나 오래 남으면서 담부터는 이 때는 이렇게

하자거나 당황하는 일도 있어야 어떻게 배우고 이러는거지.

그리고 이 새끼들은 난 게으른 놈보다도 더 저질이라고 보는게 자꾸 남을 까내리는 족속이 많음.

가령 애는 외국어 바디랭귀지 섞어서 대화하는데 그게 뭐냐고 비웃거나 발음 쓰레기다, 문법이 틀렸다, 맞춤법이 틀렸다 

이 지랄하고 있음. 애초에 언어의 기초 중의 기초인 언어전달도 그 완벽주의적인 모습 때문에 바디랭귀지 쓰는 이 새끼보다도

못 하는게 지 언어 좀 한다고 깝침. 그러다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1달만 지나면 이미 둘의 격차는 하늘과 땅임. 근데 간혹

마음 약한 애들이 이런 놈한테 휘둘려서 주눅들고 하는거 보면 안타까움. 

이건 주식판도 똑같음.

완벽주의자 새끼들은 결코 주식 못 삼.

왜냐하면 지들이 생각하는 그 완벽한 경우를 다 따져서 맞추면 그 주식 이미 가격이 저 하늘나라 위로 올라가서 못 사거든.

이러거 반복하는데 또 시발 아는 척은 오지게 하면서 훈수는 존나게 둠. 나는 게임주만 파는데 겜경력 30년차가 되어서

겜 번역도 해보고, IGN에 칼럼도 써본적도 있어서 그 기업이랑 컨택도 제법 많이해서 직접 물은 것도 많은데 그 회사 한번

가보지도 못한 새끼가 아는 척은 더 오지게 함. 그래서 투자했냐고 하면 응 그딴 쓰레기 회사 안해, 뭐가 안좋아서 안해 ㅋㅋ

이런 놈들은 또 주식 가격 떨어져서 구매 적기에도 장이 안좋다고 안살 새끼들임. 걍 무시하고 마이웨이하면 됨. 

애초에 시발 훈수두는 새끼들 죶또 모르는 경우가 태반임. 가령 요즘 뜨는 메타버스 주식 중에 VFX 관련이 많다보니

투자하는데 VFX가 뭔지도 모르는 새끼들이 일단 반이고, 그 VFX의 주도적 프로그램이 뭐고, 그 회사에서 지금 인력공채를

뭘 하고 있고, 무슨 프로젝트를 맡아서 지금 사람 뽑는다고 대놓고 나와있는데도 안쳐보고, 인터뷰에 뭔 엔진 써서 강점이라는

이런 기본적인 것도 모르는 새끼들 과반이 넘음. 그리고는 차트의 모양을 보아하니 그거 내릴 주식인데 병신같이 그거 사네 ㅋㅋ

이 지랄하는게 일상임. 이런 새끼들은 애초에 주식 사지도 않고 그냥 훈수두거나 기껏해야 찔금사놓고 이러는거.

애초에 주식 제대로 하는 놈들은 바빠서 완전 타인인 남 보고 뭐 사라거나 뭐 샀다고 훈수두고 이러지도 않음.

무시하고 너만의 주식을 하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