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학원비 불만 커지자 중국 공산당 “국영수 학원 금지”

랑키(146.185) 2021.07.26 16:32:19
조회 100 추천 0 댓글 1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23&aid=0003629410
2021-07-26

학원비 불만 커지자 중국 공산당 “국영수 학원 금지”

국영수 사교육 업체 돈벌이 금지, 사교육 광고도 사실상 막아
“숙제는 학교에서, 60분 안에 끝내라” “온라인 수업은 오후 9시 이후 금지
국유화 수준 급진적 대책에 중국 교육 시장 투자한 외국 기업 피해 우려

중국 당국이 사교육을 사실상 금지하는 초강력 대책을 내놨다. 학원비 부담이 저출산의 원인으로 꼽히자 중국공산당(중공)이 “학원은 돈을 벌어선 안 된다”는 메가톤급 정책을 들고 나온 것이다. 중국 교육 기업의 주가가 폭락하면서 투자자들은 피해를 봤고 중국 교육에 투자한 외국 기업들에도 비상이 걸렸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당·정 최고기관인 중공중앙위원회와 국무원 판공청은 24일 ‘의무교육 단계 학생 숙제·외부 학습 부담 감소에 관한 의견’을 발표했다. 의견은 중국에서 사교육을 사실상 금지하는 내용이다. 중국 당국이 내놓은 사교육 대책 가운데 가장 강력한 것으로 꼽힌다.

이 정책에 따르면 앞으로 국·영·수 학원처럼 학교 외부에서 중국어, 수학, 영어 등 학과 과목을 가르치는 사교육 기관에 대한 신규 허가가 중단된다. 기존 학원들도 심사를 거쳐 ‘비영리기구’로 등록해야 한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에서 사교육으로는 돈을 벌 수 없다는 뜻”이라며 “실제 등록 허가를 내주지 않는 방식으로 기존 사교육 시장을 정리할 것 같다”고 했다. 체육·예술 등 ‘비(非)학과 교육기관’의 경우 돈을 벌 수 있지만 이에 대한 심사가 대폭 강화된다. 방학이나 휴일에는 학원 수업도 할 수 없다.

이번 대책에는 학생들에게 ‘해외 교육 과정’ 제공을 금지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중국 내 영어 사교육의 경우 교재 대부분을 해외에서 수입해 사용하고 있다. 교재 수입 등을 통해 중국 사교육 시장에 투자했던 한국 등 해외 투자자들은 이번 중국 정책에 따라 막대한 피해를 볼 것으로 보인다. 국·영·수 관련 콘텐츠를 제공하는 사교육 기업의 경우 증시 상장, 은행 차입을 할 수 없다. 사교육 콘텐츠의 광고도 사실상 금지된다. 사교육 기업의 영리 활동을 막는 이런 내용 때문에 이번 조치를 두고 “사교육 업체에 대한 숙청” “사교육 시장의국유화” 라는 평가가 나온다.

“아이 숙제 때문에 부모까지 힘들다”는 지적이 나오자 학교 숙제도 세세히 규제하기로 했다. 한국의 초등학교에 해당하는 소학교 1~2학년은 숙제가 금지되고, 소학교 3~6학년은 평균 완성 시간이 60분 이하, 중학교 학생에게는 90분 이하인 숙제만 낼 수 있다. 숙제는 원칙적으로 집이 아니라 학교에서 해야 하고 부모가 학생 숙제를 거들거나 평가하지 못하도록 했다. 온라인 강의에 대해서도 “학생 시력을 보호해야 한다”며 세세한 규정을 내놨다. 예를 들어 매 강의는 30분을 넘지 못하고 강의와 강의 사이의 간격이 10분 이상으로 유지해야 한다. 오후 9시 이후에는 온라인 강의를 할 수 없다는 규정도 있다.

중국 당국은 학원비 부담이 저출산의 원인으로 지적되자 올 초부터 사교육비 경감 대책을 준비해왔다. 최근 급성장한 중국 사교육 기업들은 영어, 수학뿐만 아니라 전문 교사를 온라인으로 연결해 학교 숙제를 지도해 주고 있다. 이 때문에 “돈 있는 집 아이들은 비싼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들고 다니며 온라인 수업을 듣는데 가난한 집 아이는 학교 숙제도 따라가기 힘들다”며 교육 빈부격차에 대한 불만이 커졌다.

중국 당국은 베이징, 상하이, 웨이하이 등 9개 도시에서 시범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후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한국 전두환 정부 당시 과외 금지 정책을 내세웠지만 불법 과외를 양산했던 것처럼 중국 당국의 이번 조치가 사교육의 음성화를 낳을 것이라는 우려도 있지만 시진핑 국가주석의 관심사항인만큼 중국에서 사교육 자체가 존립불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예상보다 강력한 대책이 나오자 미국 등 해외 증시에서 중국 사교육 기업의 주가가 폭락하기도 했다.

----------------------------------------------------------------------------

중국에서는 사교육 씨를 말린다고 한다...
ㄷㄷㄷ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연예인하면 더 인기 많을 것 같은 스포츠 스타는? 운영자 24/09/16 - -
1350412 카겜 95층에 물려잇지만 웃음이 나온다ㅋㅋ ㅇㅇ(27.35) 21.07.28 130 0
1350411 세종메디칼 흐름 보니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7.28 66 0
1350409 잘들 되가냐?? 학현이형(118.221) 21.07.28 59 0
1350408 증권사 이새끼들은 아가리만 열면 구라야 [3] ㅇㅇ(106.101) 21.07.28 102 0
1350407 hdc현대 매매전략 ㅁㅈ(115.126) 21.07.28 81 0
1350406 카겜 외인들이 개미들 깨지고 부서지는거 기다리는거였으면..... ㅇo(58.124) 21.07.28 90 0
1350405 환율 지금 밴드 최상단임 [1] ㅇㅇ(59.17) 21.07.28 120 0
1350404 덱스터에 풀메수걸고 2년뒤에온다 [4] 대박조지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7.28 91 0
1350403 삼전 오늘 지나면 앞자리 7자 구경못한다 [4] ㅇㅇ(223.38) 21.07.28 215 0
1350402 카겜 구매한지 1시간도 안되서 2000원운지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7.28 86 0
1350401 오늘 왜케 파란냐 ㅋ ㅇㅇ(121.162) 21.07.28 29 0
1350400 카겜97층 구조대 기다려요 ㅇㅇ(223.39) 21.07.28 43 0
1350399 넥사 안티하는새끼 좀 웃기네 ㅋㅋ ㅇㅇ(222.108) 21.07.28 83 0
1350398 우량주 안전하다는 놈들 특 ㅇㅇ(61.80) 21.07.28 100 0
1350397 아직 희망있는 이유 ㅇㅇ(223.38) 21.07.28 96 0
1350396 동학 주린이들이 뭘 잘 모르고 흥분해있는데 환율은 무서운 것이다 ㅇㅇ(220.118) 21.07.28 75 0
1350395 반도체주들 서서죽은게 아니라 발기도안함 ㅇㅇ(119.194) 21.07.28 59 0
1350393 다시한번 코로나 테마가 올라갈듯 페리(220.81) 21.07.28 143 0
1350392 애붕이가 헛소리 하는데 이거 판단좀..; [1] 씹통머가리(175.223) 21.07.28 72 0
1350391 일부 정리했다 [4] 서울코리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7.28 147 0
1350390 난 에코 들감 ㅇㅇ [1] ㅇㅇ(110.12) 21.07.28 101 0
1350388 주식은 확실히 실적이랑 상관없다 ㅇㅇ [3] ㅇㅇ(222.235) 21.07.28 144 0
1350387 카겜 외인들이 또 팔아치워서 떨어지는거임? [4] ㅇㅇ(223.38) 21.07.28 183 0
1350384 넥사 튀라했지 ㅋㅋㅋㅋㅋㅋ [3] ㅇㅇ(59.17) 21.07.28 179 0
1350383 넥사.. [2] ㄹㅇㅋㅋ(36.38) 21.07.28 98 0
1350382 주갤 병신새끼들 +- 1~2%로 호들갑 떠는거 실화냐? ㅇㅇ(61.254) 21.07.28 63 0
1350381 카겜으로 150벌었는데 오늘 물려거 25 쌈싸먹음. [2] ㅇo(58.124) 21.07.28 119 0
1350380 씨발 전쟁이라도 남??????????????? [2] ㅇㅇ(220.95) 21.07.28 246 0
1350379 에코프로 추매해도 갠춘? [2] 문동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7.28 195 0
1350378 카겜 시발 ㅠㅠㅠㅠ [1] ㅇㅇ(210.180) 21.07.28 144 0
1350377 효성화학 아침에 팔길 잘했네ㅋㅋㅋㅋㅋ ㅇㅇ(211.36) 21.07.28 104 0
1350376 카겜 심리적 지지선 무너진듯 ㅇㅇ(112.153) 21.07.28 81 0
1350375 넥사 어제 터지고도 무덤덤히 남아있었다 쁘락까오(118.235) 21.07.28 49 0
1350374 아모레퍼시픽은 뭐이리 운지하는거냐? [1] ㅇㅇ(118.235) 21.07.28 141 0
1350373 넥사 개미털기라했제? ㅇㅇ(118.235) 21.07.28 51 0
1350372 카겜 꽉잡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슈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7.28 62 0
1350371 두중은 그렇다쳐도 하이브 이새키는 빨리 팔아야하는데 ㅇㅇ(223.38) 21.07.28 72 0
1350370 카겜 저번이랑 다르게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7.28 85 0
1350368 누나들 카겜 카카오 뭐사? [2] ㅇㅇ(223.38) 21.07.28 108 0
1350367 호로개미들 4일째 하닉 외인기관 던지는거 허버허버 받아먹노 ㅋㅋㅋ ㅇㅇ(61.80) 21.07.28 76 0
1350366 두중 2마넌 깨지면 드가볼만한듯 ㅇㅇ(180.71) 21.07.28 42 0
1350365 시드 550이었는데 최근에 200잃음 ㅇㅇ(110.12) 21.07.28 55 0
1350364 카카오 다들 팔았음? ㅇㅇ(175.114) 21.07.28 112 0
1350363 카뱅 청약 결과가 대강 ㅇㅇ(110.12) 21.07.28 245 0
1350362 자스 -22퍼 씨발 [2] ㅇㅇ(118.235) 21.07.28 131 0
1350361 카겜 내려간드아아아! ㅇㅇ(115.20) 21.07.28 35 0
1350360 카겜 93000 입성직전 오늘 91000 마감한다 ㅇㅇ(61.101) 21.07.28 94 0
1350358 하닉 삼전 삼전우 못파는 이유 [2] ㅇㅇ(119.207) 21.07.28 233 0
1350356 오늘 주식 빠지는게 중국지수 빠져서임? [1] ㅇㅇ(118.235) 21.07.28 118 0
1350355 1982년 겨울 생각난다 ㅋㅋ [2] ㅇㅇ(220.95) 21.07.28 108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