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기사 실시간으로 수정되는것도 봤고 사업보고서랑 기사들 다 찾아보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돌아본 정리...

ETS는 일단 물적분할은 확실한데, 폐기물(or+에너지)사업부와 나머지 (바이오중유, 산화동 등)사업부를 분할 할 예정인건 확실

폐기물 사업부를 매각하기위해서~ <-이건 일단 확정안됨

그럼 만약에 폐기물 사업부를 매각한다고 치면

KG ETS라는 회사는 바이오사업부(바이오중유등), 신소재사업부(산화동 등), 철강사업부(동부제철)이 남아있는거다.

폐기물 사업부가 ETS의 주력사업부이긴 한데 KG그룹 전체적으로 볼때는 약간 떨어져있는 산업분야임. 왜냐면 KG케미칼이 화학관련업체이기도 하고 요즘 2차전지쪽으로도 사업영역 넓히고 있기때문인데다, 동부제철 인수로 철강쪽으로도 연결되고 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SK쪽에서 공격적으로 인수합병을 진행중이기 때문에 폐기물사업부를 매각할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했을 수 있다. 물론 매각이 맞다면.

그럼 이 매각자금은 ETS에 들어올거고, 그렇게 되면 (매각이 맞고 잘 풀린다면) 최소 4천억에서 5천억 정도의 현금이 생기는거다 그럼 이 돈을 어디에 투자할까?

몇가지 상황이 있는게 

1. 분할하고 남은 나머지 사업부들의 생산능력 개선을 위한 시설 증설 <- 그런데 이건 몇천억원씩 쓸 정도는 아니다

2. 동부제철에 자금투입 <- 개인적으로는 이쪽이 상당히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3. 다른 기업 인수합병을 통해 그룹전체의 사업구조 재편 <-이쪽도 무시할 정도는 아니다 아마 1번하고 연결되는 상황일듯

2번의 경우 약간의 설명을 더 하자면...

KG 케미칼-KG ETS-KG 스틸-KG 동부제철 현재 이렇게 이어지는 지분구조를 정리하는 용도가 아닐까한다...

KG스틸을 완전 합병함으로써 동부제철에 대한 지배권을 간접지배에서 직접지배로 바꾸던가, 아니면 동부제철의 부채상환을 위한 자금투입이 될 수 도...

그래서 KG그룹들 비교해보면 ETS가 상승률이 제일 높고 그다음이 케미칼, 그다음이 동부제철... ETS가 제일 수혜를 받을것이라고 판단이 되기때문일덧...

이모든건 매각이 진실이고, 잘풀린다는 조건에서 생각해볼 수 있는 시나리오라는거다...

물론 주가가 오르는건 또 다른 내용이다 오를지 내릴지 맞추면 점집차려야지

그럼 매각이 사실무근이면? -> 길게보면 별 상관없을것같고... 단타들은 오랫동안 곶통받는거다

나도 좀 많이 가지고 있고 오늘 아침에 추매해서 누구보다도 오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