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그룹 계열 대한상선, HMM 지분 0.36%로 확대…"단순 투자"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준형 기자 = SM그룹의 대한상선이 HMM 주식 103만6천551주를 취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취득금액은 429억5천만원 수준으로 HMM 지분의 약 0.25% 수준이다.
이번 거래로 대한상선은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HMM 주식까지 합해 총 144만6천962주(지분비율 0.36%)를 보유하게 됐다.
대한상선은 주식 취득 목적을 "단순 투자"라고 밝혔다.
대한상선의 모회사인 대한해운은 2011년 당시 경기침체와 해운업계 불황으로 경영이 악화돼 2011년 초부터법정관리를 받았다.
이후 2013년 SM그룹에 2천150억원에 인수됐다.
SM그룹 내 해운선사는 컨테이너선사인 SM상선과 벌크선사인 대한해운과 대한상선이 있다.
대한상선은 올해 1분기 797억5천만원의 매출과 90억7천만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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