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하다는건 물가가 거의 강남 뺨치는 곳에서

월 10~20만원도 못 받고 사는 이게 가난한거임.

자식이 스마트폰 하나 사달라고 하는데 그 스마트폰이 자기 1년치 연봉이랑 맞먹고

스마트폰 요금을 감당하지 못 해서 큰소리 치면서 쓸데없는거 사지마라고 하지만 속으로

우는 이게 가난한거임.

바로 옆에는 100층이 넘는 고층빌딩이 있는데 그 바로 옆에는 똥물에서 아낙이 빨래하고

먹고 살려고 오줌갈기고 똥 싸는 그 강에서 낚시해서 물고기 잡아서 시장에 팔거나 자기들이 해먹는 이게 가난한거임.

바로 옆에는 한끼 1000만원이 넘어가는 음식을 먹는데 한화로 100원도 안되는 쓰레기통 같은데서

구운 군만두 입에 물고 공사판에 뛰어들고 심지어는 이것조차 살 돈이 없어서 굶어죽어버리는 경우가

나오는 이게 가난한거임.

매일 마사지 받으면서 네일아트하면서 잡담하는 동네 바로 옆에 

깨끗한 물도 없고, 샴푸나 비누도 제대로 없어서 1달째 씻지를 못 해서 근처만 가면 악취가 진동하고

비듬이나 이가 보이는 사람이 구걸하는 이게 가난한거임.

자기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1-2명 있는 자식을 국제학교에 몰래 몰래 넣고 일류 과외선생을 붙이면서

한쪽에서는 추위에 애 볼에 살이 부르트는데도 로션 바를 돈도 없어서 볼 빨갛게 다니면서 심하면

피부괴사해서 치료도 안되는 애가 나오는 이게 가난한거임.

한쪽에서는 미국, 유럽유학을 갔다온 애가 득실득실거리지만 

한쪽에서는 초졸도 제대로 못 하고 말은 하는데 문맹이라서 파출부 하려는데

세탁기 글자를 못 읽어서 세탁기를 못 돌리는 이게 가난한거임.

한국에서 가난하면 헬조선이다 어쩐다 이러는 애들은 세상 물정을 너무 모름.

왜 해외 나가봐야 한국이 정말 살기 좋은지 알고 애국자가 된다는지 느끼게 될거다.

해외 나가서도 한인촌 이런데 가지 말고 실제로 한번 느껴보고 살아봐라.

너가 그 생활속에 사는건 아니더라도 지나가다 그런 사람을 자주 보기만해도

많이 생각이 달라질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