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litical Compass 라는 신뢰도가 아주 높지는 않지만

그럭저럭 통용되는 몇 없는 정치성향 분별법 중에 하나다.

x축은 경제적인 척도로 좌로 갈수록 좌파, 우로 갈수록 우파 라고 보면 됨.

y축은 사회적 척도로 위로 갈수록 권위적이고, 아래로 갈수록 자유로움.

해당 칸에 대응되는 위인은 한겨레꺼보다 밑에꺼 참고하는게 좋은게

저게 테스트 제공하는 곳에서 나오는 모습임. 한겨레는 틀린게 많고 많이 빼먹어서...

가령 만델라를 한겨레는 자유주의 좌파쪽 카테고리에 나둬도 경제적으로는 좌편향적인게 매우 강했다고 하는데

실제로 political compass 하는 곳에서는 경제적으로는 오히려 중도좌파 성향이 강했다고 평가함.

한겨레가 전에 국회의원들에게 설문했던거 결과였음.

해당 칸에 대응되는 위인은 한겨레꺼는 지들 뇌피셜로 해놔서 밑에꺼 보면 됨.

보면은 전반적으로 자한당에 속한다고 볼 수 있는 사람이나 

민주당, 정의당에 속한다고 하는 사람이나 동일하게 자유주의 좌파쪽에 속함.

즉 경제적인 측면에 있어서 기업의 자유나 성장보다는 평등과 분배에 치중된거고

사회적 측면에 있어서 자유를 더 지향하는건 같음. 정도의 차이지.

밑에 그림 보면 알겠지만 우리나라 자한당의 포지션은 샌더슨 수준인거임.

반면에 민주당은 아마 정치쪽 공부 안한 애들은 처음 볼 수도 있는데

엠마골드만, 크로포킨 같은 무정부주의자, 아나키스트임.

아나키스트도 성향이 각자 나눠지지만 대부분 공통적인건

재산 / 국가 / 종교라는 개념과 같은게 없고 소규모 공동체 생활을 통해 서로 화합하며 사는

그런거라고 보면 됨. 20세기 초까지만해도 거의 대세가 되던게 아나키즘이라고 할 정도로

한 때 잘 나갔던 것 중 하나임. 현실성이 0이라서 문제지.

물론 이게 무조건 정확하다는건 아님.

가령 문재인은 대통령 집권하고는 오히려 권위주의 좌파쪽에 맞게 했고

많은 놈들이 철새처럼 저쪽으로 넘어갔지.

근데 중요한건 우리나라 우파도 미국 같은데 가면 버니샌더스 같은 급진좌파 소리 듣는 포지션인데

우리나라에서는 이게 또 우파 소리를 듣는거임.

그러니까 자유주의 우파쪽에 스탠스 가지고 있으면 극우소리 쳐듣는거.

가령 밀턴 프리드만 수준의 경제학자 이야기를 인용하면 시발 극우소리 듣는다 이 말이야... 

통상적으로 보면 이 정도가 적정선이라고 보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