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란 용어 자체는 메타+유니버스가 만난건데

유니버스야 알거고 메타는 그리스어 μετά에서 기원함.

이 메타가 가지는 뜻은..

1.~에 대해(about) (ex : 메타분석)

2.~ 후(after), ~ 넘어/이후(beyond) (ex : 메타물질)

3.~와 함께(with)/~ 속에(among) (ex : 메타픽션)

같은 것 등이 있음.

메타버스란 용어 자체가 아직도 애매모호한 점이 있지만 통상적으로는 메타의 2,3번뜻과 많이 쓰여서

현실을 넘어선 것, 현실 속의 현실 이런걸로 표현하면 됨.

자 그럼 메타버스할 때 우리가 흔히 제페토나 로블록스 이런거 생각할 수 있는데

이것만 생각하면 우리 예전에 했던 주사위의 잔영이나 큐플레이, 게임 내에서 결혼식하고 이런거랑

뭐가 다르냐고 할 수 있음. 일단 제페토나 로블록스가 추구하는거랑 그 게임들이랑은 같은 개념이 맞음.

우리가 흔히 VR이라고 하는 Virtual Reality인데 이거 VR에 속함. 가상현실이지.

말 뜻처럼 이게 굳이 2D든 3D든 오프라인이든 온라인이든 폰겜이든 컴겜이든 별 상관없음.

다만 메타버스로 각광받는 종류는 통상적으로 3D 온라인으로 제공되는 종류이며 연결성이 좋으며

특히 VR기기(ex : 오큘러스)로 접속하는걸 하고 있음. 사실 나도 여기에 투자하는 애들은 회사가 수익도 잘 안나오는거 같고

이미 옛날 옛적에 실현된 거인데다가 VR chat 같은거 쓰면 되지 굳이 저걸 왜 쓰나 싶은 생각도 듬.

근데 이게 메타버스의 끝은 아니지.

메타버스의 그 두번째는 AR이야. Augmented Reality, 즉 증강현실이지.

이 개념도 아마 익숙할거야. 현실에 있는걸 그대로 보여주지만 추가적인 정보나

창이 툭툭 튀어나오는 종류라고 생각하면 돼. 예전에 구글글래스 같은게 추구했던게

요런 종류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근데 이것도 이미 실현되었고 실패도 했고 했잖아?

에이 겨우 이건가 싶지? 자 또 다음이 있어.

메타버스의 그 세번째는 MR이야.

Mixed Reality, 즉 혼합 현실이야.

이건 말그대로 VR과 AR이 섞였는거야.

가령 포켓몬고처럼 AR처럼 현실에 나오지만 가상현실의 물체인 포켓몬이 특정장소에 튀어나오는 이런게 대표적인거지.

그 밖에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전에 내 집안 탁자위를 마인크래프트 세상으로 만들어서 거기서 내가 조종하고 막 하는거

그런 것도 대표적인 MR이라고 할 수 있어. 우리가 흔히 AR이라고 착각하는거지만 통상 이걸 MR이라고 해.

산업 같은데 쓰인다면 내 방 안에 가상의 차를 소환해서 그걸 분해하고 조립해서 차의 구조나 조립, 분해 과정을 안다거나

이런 교육적인 용도로 쓰면 좋겠지?

근데 이것도 흥미롭지만 이미 포켓몬 고만 봐도 실현된거 잖아?

아니 왜 이게 4차산업이냐고 할 수 있어.

그래서 다음이 또 있지.

현재 메타버스의 미래이자 종착역이라고 할 수 있는 XR이야.

eXtended Reality, 즉 확장현실이야.

이건 아직까지 제대로 상용화된게 나타난게 아니라 헷갈릴 수 있고 개념이 설명하는 곳마다 조금 달라서

그런데 이건 한마디로 VR, AR, MR이 모두 혼재된 케이스라고 볼 수 있어.

근데 이렇게 말하면 AR과 VR이 혼재하는 MR과 뭐가 다르냐고 할 수 있어.

MR에도 AR과 VR 다 들어가잖아?

그래서 차이점을 보면 XR의 핵심은 이런 AR, VR, MR을 내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다는거야.

예를 들자면 평시에는 그냥 선글라스였다가, 내가 헬로우 구글 업무모드로 이러거나 버튼 한번 딸칵 해주면

바로 업무용 AR 모드가 되지. 가상회의 같은거 열 때는 VR 버튼 클릭으로 VR 세상으로 가는거지. 전시회 같은거 가서

설명할 때는 MR로 다양한 정보를 띄우고 홀로그램을 딱 현실에 나오게 해서 바이어에게 어필을 하며 설명하고 이러는거지.

이런 식으로 각 세상을 마치 휴대폰으로 이 앱 켰다가 저 앱 켰다가 하면 바로 확확 바뀔 수 있는 그런 느낌으로 바꾸겠다는거야.

이건 아직까지 열심히 개발하는데 머지 않은 미래에 개발될거 같음.

대충 이 정도면 알면 메타버스 관해서 기본은 안거니까 

더 궁금하면 찾아보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