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차 백수임 ㅇㅅㅇ 물론 주식은 열심히 하고있어

코로나때문에 서울에서 일하다가 정리해고 당하고 지방 본가에 내려와서 반년 실업급여 타먹었어

그리고 반년 정도 더 지난 지금은 딱히 일자리 안구하고 아버지 일(현장 공사일) 도와드리면서

아버지한테 월급 받으면서 생활하고 있어

근데 이전에 다니던 회사에서 연락이 왔어 재정상태가 괜찮아졌고 일도 다시 이제 많이 들어와서 일손이 부족하다

혹시 복직이 가능하냐고

내가 진짜 너무 하고싶었던 일이긴 했는데 막상 해보니 그 때 회의감? 그런걸 좀 퇴직전에 많이 느끼기도 했고

지금 내가 받는 급여보다 훨씬 적기도해

지금 하는 일은 많이 힘들어도 일은 내가 하는만큼 받고 또 집에서 일하러 다니는거니까 모이는돈도 확실히 격차가 커

근데 지금 내가 당장 그만두면 아버지가 좀 힘드실거같아서 걱정이고 아버지 정년때쯤에는 아마 나도 그만두고 새로운 일을 찾아야해

그래서 돈을 모아 가게를 차릴 생각이긴한데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하는게 맞는걸까?

돈은 안되지만 전공 살리는 일

돈이 확실히 되는데 미래가 좀 불투명한 일

인생 선배로서 조언들 좀 부탁합니다

너무 두서없이 써서 미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