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는 현재 2021년 2분기 최신 점유율 기준. 유럽 스마트폰 총판매량에서도  유럽 1위이며.  최신 5G폰 기준으로는 독보적 1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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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샤오미는 유럽시장에서 1위가 될 수 있었을까? ​

샤오미는 모든 직원에게 7천만원 가량의 주식을 제공하는, 모든 직원이 자사의 주주인 개방적 기업인 데. 

샤오미는 대기업임에도 불구하고,   학력,경력 무관하게 채용한다.  때문에 경력이 짧고 사회초년생 직원도 본사 핵심개발팀 주력멤버가 되는데.  

심지어, 사장이 직접 공들여 육성하는 본사 내 핵심 개발인력조차 고졸,단순생산직 경력의 사람들이 채용된다. 

한국인 : 아니 그런 쓰레기들을 왜 채용하지? 역시 좁쌀 샤오미 좆소 기업이네 ㅋㅋㅋ 

 학력에 무관하게 경력이 좋으면 채용하는 건 기본적인건데,  한국 대기업은 그런 사람은 1차 심사서류에서 탈락한다.  

샤오미는 그런 사람을 채용하는 기본을 지키는 것을 넘어서  

심지어,  경력마저 엉망인.  이력서 경력에 컴퓨터 조립이나 하던 사람이라도,  

현재 업계시장에 대한 안목이 있고 아이디어가 있는 사람이면 본사 주력 개발팀으로 사장이 직접 채용,육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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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오미.  미국보다 더 미국적인 기업. 

샤오미는 창업자 레이쥔을 제외하면 경영진이 모두 유학파로,  미국에서 생활하며 경영에 대해 배워온 사람들이다. 

이들은 미국식 모델을 그대로 도입하여, 미국 현지기업보다도 더 미국적인 기업으로 샤오미를 만들었다. 

 샤오미는 매우 독특한 수평적인 기업 구조를 지니는 데. 

​" 신입사원은 가장 소비자에 가까운 직원이다.   내가 신입사원에게 배워야 한다 "  샤오미 사장 레이쥔. 

샤오미는 경영진이 신입사원을 일방적 교육하는 게 아니라,   서로가 알고 있는 사실을 교환하는 매우 특이한 수평적 구조를 지닌다. 

" 요즘 대학생들은 어떤 걸 사고 싶어하고 어떤 제품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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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오미는 본사 핵심개발 주역멤버가 20대인 것에 비해, 

 LG는 핵심개발 멤버가 50대다.  그럼에도, LG는 이 50대를 '젊은 피'를 대거 전진배치했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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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직원들이 그런걸 내놓으면 실패한다고 아무도 안 살거라고 간절히 호소를 했지만,  

임원,경영진들은 강행했고 당연하게도 실패해서 사업 망했다.  

 샤오미는 기술력도 별로 없고,  자본력도 별로 없다.  태생이 중국 출신이라 글로벌 시장에서 배경 이미지도 나쁘다. 

그런데도 성공한 것은 '가성비' 때문이다.   '저가 전략'이 아닌 '가성비 전략' 

 한국 대기업 경영진은  부유한 중장년층들로 구성되어 있고, 이들은  '가성비'의 뜻을 모른다.

삼성 직원 : 오늘날 시장에서는 가성비가 핵심 가치입니다. 

삼성 경영진 :  가성비?  아 싼거? 허허 뭐 싼 거 그런건 대충 만들어도 돼. 어차피 싸면 다 산다.  원가 절감 신경써. 고생하고  

삼성 직원 : 가성비는 그런게 아니고 품질이 좋아야 합니다. 

삼성 경영진 : 싸고 좋은 건 없다.  세상물정을 모르네.  어른 말씀하시는 거 잘 듣고 외워.  

삼성 직원 : ....

삼성 경영진 : 지금 대드는거야?  꼬우면 퇴사해  

삼성 직원 : 아이 무슨 말씀을... 저는 대기업 삼성에 다녀서 자랑스럽습니다. 충성하겠습니다.  

샤오미 : 없어? 그럼 내가 만들면 되지 

샤오미는 스마트폰을 내놨을 때,  당시 세계 1위던 삼성 갤럭시보다 가격이 저렴한 데 스펙 성능이 더 좋았다. 

당시 세계 1위로 스마트폰 시장 기준이 되는 제품이였던 갤럭시보다 싸고 좋은 것이 샤오미였다.

삼성 방침  "싸고 좋은 건 없다." 

샤오미 방침 "없어? 그럼 내가 만들면 되지." 

샤오미는 '싸고 좋은 제품'을 출시한 것이다.  

어떻게 그게 가능한 것일까?   

남의 특허를 무단도용했나?   

아니다. 샤오미는 퀄컴 스냅드래곤을 구입해서 조립생산한다.  자체 생산이 아니라 조립생산으로 특허 침해 여지가 없다.  

삼성 엑시노스처럼 자체 생산 부품이 있다면, 남의 특허 무단침해 소송 여지가 있지만,  샤오미는 애초에 부품을 구매해서 조립만 한다. 

정부 지원금을 받나? 

아니다.  중국 정부는 이긴놈이 내편이라는 식으로 장사 잘되는 기업에 세금만 많이 뜯어가지. 

정부 입장에서는 여러개 있는 기업중 어느 기업이 잘 나가든 상관없고.  굳이 특정 기업을 지원해줄 이유가 없다. 

샤오미는 수많은 걸 '제외'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삼성은 연예인 채용으로 TV 광고를 하고,   미국 뉴욕, 한국 강남 한복판 빌딩의 대형 광고판에서 광고를 한다. 

이는 거액의 광고비가 드는 것이지만, 그만큼 효과는 있다.   하지만,  비용 대비 홍보 효율이 좋지는 않다. 

 비용에 비해서 홍보 효과가 좋은 건,  SNS 마케팅인 데   

보통 대기업은   TV광고, 대형간판 광고, SNS 광고  '모두 다' 한다.  

 하지만, 샤오미는 최소비용으로 가장 효과가 좋은 'SNS 마케팅'만 하고,  

연예인 광고 포기.  대형간판 광고 포기.  광고예산 남는 돈으로 제품 품질에 집중한다.

삼성은 많은 AS센터를 두고,  AS센터 건물임대료, 직원인건비, 센터 전기료 등 많은 경비를 지출한다. 

하지만 샤오미는 사설 수리업체와 제휴를 맺고 그들을 연결해주는 것으로,  

AS센터 지출을 최소한으로 유지하고.  남는 돈을 모두 제품 품질에 집중했다.

샤오미는 경영진의 욕심.  경영진 이윤마저 포기하고,  순이익 마진 5%를 기준으로 잡았다.  

경영진 이득조차 포기하고  남는 돈을 제품 품질에 집중했다.

'가격 최적화' 

애플이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최적화' 기업이라면 

샤오미는 '가격 최적화' 기업이다. 

샤오미,삼성은 미국기업 구글이 만든 운영체제 안드로이드를 사용하고,  미국기업 퀄컴이 만든 반도체 스냅드래곤을 구입하여 탑재한다. 

미국기업 구글,퀄컴의 기술력이 독보적이기에, 이들 미국기업에 의존하여 사업하는 환경은  

샤오미의 '가격 최적화'가 가장 효과적으로 힘을 발휘하는 시장이다.   

샤오미는 

당시 세계 1위였던 삼성 갤럭시보다 싸면서 좋은 제품을 출시하니 

샤오미가 세계 1위가 되는 결과가 나왔다.  

한국놈이 싸고 좋은 건 없다고 으시댈 때, 샤오미는 그걸 만들었다.​

"세상에 싸고 좋은 건 없어?  그럼 내가 만들면 되겠네."   가격최적화의 신화. 샤오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