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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의 소프트뱅크, 중국 투자 줄인다

가일(198.7) 2021.08.11 15:36:18
조회 91 추천 0 댓글 0

출처
https://asia.nikkei.com/Business/SoftBank2/SoftBank-to-curb-China-deals-amid-regulatory-uncertainty
2021-08-10

불확실한 규제 정책 때문에 중국 투자를 보류하는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 중국 공산당의 향후 움직임을 주시해야 한다.


손정의 회장은 중국 정부의 기술 대기업 단속으로 주가가 폭락한 후, 중국 투자에 대해서 소프트뱅크 그룹은 불확실한 규제로 인해서 중국에 대한 신규 투자를 대폭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

소프트뱅크의 대중국 투자 후퇴는 기술 기업에 가장 적극적으로 투자해온 투자 업체가 확실히 손실을 봤다는 것을 의미하며 기술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가치가 하락하고 있다는 신호나 마찬가지다. 그 일본 회사는 디디추싱, 바이트댄스, 알리바바를 포함한 중국의 가장 거대한 기술 기업들에 수십억 달러를 쏟아부었다.

손 회장은 기자회견에서 "중국의 인공지능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이 계속해서 혁신을 거듭할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 다만 투자 활동에 있어, 중국 공산당 정부의 여러 새로운 규제가 시작되었는데 앞으로 어떤 식으로 규제가 시행되고 기업가치와 주식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보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손 회장은 "중국 공산당의 정책 그 자체에 대해서 반대하지 않는다. 중국 공산당 정부의 새로운 규제 정책에 따라 1~2년 안에 새로운 기업 및 경제 관련 중국식 제도가 확립될 것으로 본다. 상황이 정리되고 명확해지면 적극적으로 투자 활동에 나설 수도 있다"라고 언급했다.

중국 차량 호출 업체 디디추싱은 6월 말에 상장되었고 소프트뱅크는 이전에 이 업체에 거의 110억 달러를 투자했다. 그러나 중국 규제 당국이 데이터 보안을 이유로 단속하고 처벌을 가하면서 투자자들을 놀라게 했고 디디추싱의 주가는 무려 33%나 하락했다.

이후 중국 공산당 정부의 추가 규제 조치로 미국 증시에 상장된 여러 중국 기업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소프트뱅크의 중국 투자 포트폴리오에 압박이 가중되었다. 미국 증시에 상장된 중국 트럭 공유업체 풀 트럭 얼라이언스, 부동산 업체 KE홀딩스, 핀테크 업체 원커넥터 파이낸셜 테크놀로지(OneConnect Financial Technology)의 주가는 7월 이후 모두 30% 이상 하락했다.

중국발 리스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손 회장은 비전펀드를 통해서 인공지능 분야 기업에 대한 소프트뱅크 그룹의 투자를 2배로 늘리는 일련의 구상을 발표했다. 손 회장이 100% 지분을 소유한 신설 회사는 위험을 회피하지 않고 수익 극대화를 목표로 비전펀드 2의 자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비상장 기업에 공동으로 투자한다. 손은 처음에 최대 26억 달러를 투자함으로써 모든 위험을 감수할 것이며 다른 경영진도 그와 합류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손 회장은 비전펀드에 대한 자금 수요가 많은 관계로 상장된 주식에 투자하는 소프트뱅크 자회사인 SB노스스타에 대해서 당분간 규모를 축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자신감의 일부는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려는 소프트뱅크의 노력에서 비롯된다. 4월 이후 신규 투자에서 중국 비중은 단지 11%만 차지했다. 두 개의 비전펀드와 라틴 아메리카 펀드는 진행 중인 43건의 투자를 비롯해서 총 301개 기업에 투자했다. 손 회장은 이들에 대한 비중이 소프트뱅크 전체 투자 기업 자산의 약 3분의 1에 해당하며 이는 전자상거래 그룹 알리바바의 지분 25%에 육박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손 회장은 "우리는 투자에서 한 회사에 올인하는 상황이 아니다. 우리는 단 하나의 리스크만 있다: 인공지능 분야"
라고 강조했다.

화요일에 소프트뱅크는 초대형 증시 사장 기업이 없고 차익 실현으로 인한 이익이 적었던 지난 2분기(4~6월)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9% 감소한 7,615억 엔(69억 달러)이라고 밝혔다.

소프트뱅크의 5분기 만에 첫 이익 감소는 기술 포트폴리오에서 이익을 지속해서 내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의미이며 시장 상황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보여준다.

소프트뱅크는 올해 3월에 끝난 2020회계연도에서 4조 9,900억 엔의 순이익을 기록했으며 여기에는 올해 1분기 T-모바일 주식 매각으로 인한 대규모 일시적 이익 실현이 포함되어 있다. 라틴 아메리카 펀드를 포함한 다른 부문의 이익은 차익 실현의 부재를 만회하기에 충분하지 않았다.

2개의 소프트뱅크 비전펀드 투자이익은 전년 대비 3% 감소했다. 한국업체 쿠팡 등 다른 투자 기업들의 주가 하락을 상쇄하는 데 지난 6월 30일 중국 차량공유업체 디디추싱의 미국 증시 상장은 도움이 되었다.

소프트뱅크는 또한 도어대시, 우버, 가던트헬스, KE홀딩스의 일부 지분을 매각했다.

상장된 주식에 투자하는 자회사인 SB노스스타를 포함한 소프트뱅크의 상장 주식 투자는 1분기에 2,100억 엔의 이익을 실현했으며 한편으로 몇몇 투자에서는 220억 엔의 누적 손실을 기록했다. 6월 기준으로 주식 투자 포트폴리오에는 아마존, 페이팔, 그리고 대만 TSMC가 포함되어 있다.

소프트뱅크의 투자 대상 기업중 가장 가치가 높은 알리바바는 7월 이후 14% 하락했다. 이미 소프트뱅크는 알리바바 주식을 담보로 투자자들로부터 현금을 조달하기 위한 일련의 거래를 체결했다. 주식 양도와 그에 따른 현금 조달로 거래를 한 것이다.

자체 주가는 7월 이후 13% 하락해 소프트뱅크의 일본 니케이 지수와 미국 나스닥 지수가 떨어졌다.

손 회장은 소프트뱅크의 주가는 자사가 투자해서 보유한 기업들 주식 가치의 50% 정도 하락이 반영된 결과라고 언급했다. 그는 "우리는 어느 시점에서 자사주 매입을 할 것"이라고 말했지만 시기와 규모는 아직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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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주석이 중국은 자본주의 시장경제 포기하고 중국특색 사회주의를 강화한다고 저번 중국공산당 창당 100주년 기념식에서 연설했는데

앞으로 중국에 투자하는 사람들은 원금까지 날린다고 생각하면 속 편할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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