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tomshardware.com/news/trendforce-dram-prices-downturn
2021-08-10

https://marketresearchtelecast.com/ram-ddr4-ram-prices-are-falling-thanks-to-well-st_ocked-warehouses/126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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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1

한국은 비메모리 반도체가 주력이 아니고 메모리 반도체가 주력이다.
그동안 코로나 덕분에 재미 많이 봤다.

각국의 봉쇄 및 격리 조치 강화로 집콕이 늘어나면서 노트북, 데스크톱, 게임기, 스마트폰 등의 전자제품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하지만 잘사는 선진국을 중심으로 코로나 백신 접종이 늘어나면서 봉쇄 및 격리 조치가 단계적으로 해제되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으며 특히 노트북, 데스크톱 PC의 수요가 줄어들고 있다.

올해 들어서만 시장에서 기준이 되는 고정거래가격이 2021년 1분기에 5% 올랐고 2분기에 23~28% 증가했지만 3분기에는 인상 폭이 줄어서 3~8% 증가에 그쳤고 4분기는 최대 5% 하락이 점쳐지고 있다.

이로 인해서 메모리 모듈 제작업체들이 주문량을 줄이고 있으며 게다가 그동안 너무나 과도하게 주문을 한 결과 현재 재고가 넘쳐나고 있다.

물량 생산이 많았던 관계로 현재 메모리 시장이 포화상태에 도달했다.

게다가 미국계 자본이 대만과 일본에 최신 공정과 기술을 적용한 낸드, D램 등의 메모리 반도체 공장을 대대적으로 짓고 있는데

물량이 본격적으로 쏟아져나오기 시작하면 더 이상 예전 같은 재미는 볼 수 없게 된다.

설마 삼성이 예전처럼 반도체 치킨게임으로 나오면 되지 않겠냐 하는데 이제 삼성은 예전 같은
반도체 치킨게임을 할 수 있는 여력이 안 된다.

게다가 바이든 행정부가 앞으로 지속해서 반도체 생산 분야도 자국 기업 및 미국과 가치관을 공유하는 동맹국 위주로 개편한다고 공식적으로 언급해왔는데

만약 정권이 안 바뀌면 앞으로 한국 반도체 산업은 더욱더 향후 전망이 불투명하다고 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