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2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미국 동부 시간 오후 5시 30분)

• 매출: 44.8억 달러 (5조 1,724억원) - YoY 71%, QoQ 6.4%

• 순손실: 5.18억 달러 (5,987 억원) - 비교 불가 

• 조정된 EBITDA: 1.22억 달러 (1,410억원) - YoY 111%

오늘 눈에 띈 점은 이천 물류센터 화재 비용과 관련하여 별도로 집계한 표를 발표했다는 점이었습니다. 

그 부분을 제외하고 보면 Gross Profit 및 Net Loss 등은 개선되는 모양새였습니다. 

쿠팡이 강조하는 활성고객수와 활성고객 당 매출은

• 활성 고객 수: 1,702만명 (26% YoY, 6.1% QoQ)

• 활성 고객당 매출: 263달러 (36% YoY, 0.4% QoQ)

실제 쿠팡 불매 운동의 영향인지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멤버십 고객과 비 멤버십 고객간 금액이 얼마 차이 나는지 알아볼 필요가 있었습니다만, 이 부분을 밝힐 수 없었습니다. 

김범석 의장의 발표와 Q&A세션에서 나온 이야기를 말씀드리겠습니다.

1. 쿠팡 플라이휠

• 7년간 투자한 1P 덕분에 지금 완성되어진 1P를 기반으로 3P로 플라이휠이 확장

• 고객 경험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쿠팡의 가격 및 서비스, 선택지는

• 3P사업을 2년간 2배 넘게 성장 시킴

2. 현 주력 이니셔티브: 로켓프레쉬와 쿠팡 이츠

로켓 프레쉬

• 온라인 침투율이 가장 낮은 분야: 기회가 많음

• 100% 넘게 매출이 성장

• 2조원이 넘는 Run Rate

• 기여 마진값이 거의 세자리수 이상 전년대비 개선

쿠팡 이츠는

• 2분기 동안 3배 성장

• 고객경험과 자체 효율화에만 주목할 것임

3. 신사업의 아이템 및 방향성

• 쿠팡의 원칙 (Discipline)에 따라 투자 진행

• 작게 여러가지 실험을 통해 최적의 답을 찾고 이를 키울 것임

• 분야는 1)Merchant Service, 2)International, 3)Fintech 임

다만 이런 설명에도 불구하고 컨퍼런스 콜 직후 장외 시장에서는 주가가 10% 이상 하락했습니다. 

관련 내용을 공유드립니다. 

https://pickool.net/coupang-announces-its-q2-2021-results-with-71-yoy-revenue-grow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