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했던 사람이 갑작스럽게 부자가 되거나 저학력자가 갑작스럽게 부자가 되는게

스토리텔링 하기 좋아서 그렇지 학력 높은 사람들이 주식은 더 잘 함.

고졸 / 빈곤층 / 시드머니 1000만원이 10년 뒤 100억대 자산가가 되는 것과

박사 / 상류층 / 시드머니 1억 있던 분이 10년 뒤 1000억대 자산가가 되는게 있으면

보통은 전자가 더 극적인 측면이 있어서 언론에 자꾸 나오니 그런거 같다.

애초에 저학력자의 비율이 전체 인구대비 고학력자에 비해서 훨씬 높은데

주식 성공했다는 놈은 고학력자가 많은지 저학력자가 많은지 확인해보면 답 나오는거 아니냐?

또 옛날처럼 찢어지게 가난해서 대학 갈 기회가 사실상 제한된 것도 아니고

서울 중위권~상위권 대학 정도까지야 머리가 그렇게 좋을 필요도 없이 공부만 좀 열심히 해도

대부분 갈수있으며, 대학원은 사실상 영어만 좀 잘 해줘도 교수가 번역노예로 잘 써먹을 수 있겠다 싶어서

아주 좋게 받아주는 마당에 저학력 이라는거 자체가 기본 조차 안되어있다는거지.

그리고 주갤 보다보면 저학력자+어릴 수록 단타에 굉장히 열광하는거 같음.

통상적으로 기본적 분석을 하는 경우에 크게 보는게 재무제표와 해당 산업의 발전 가능성이지.

재무제표를 본인이 직접 작성하는 것도 아니고 걍 읽고 이해하는 정도면 중,고딩 수준이면 되고

산업의 발전 가능성이야 그냥 여러 레포트를 보고 책을 읽으면서 자기의 생각을 잡으면 되다보니

자신의 지식과 정보의 총량이 큰 영향을 미치지.

근데 저학력자면 애초에 지식의 총량 자체가 비슷한 조건의 고학력자에 비해서 낮지.

또 새로운 정보를 습득할 때도 투자자들 해외레포트나 해외 최신 자료 보면서도 이야기 하는데 자기 혼자

해외레포트도 영어가 안되어서 남이 번역해줄 때까지 읽지도 못 하는 경우도 많고, 애초에 기술쪽으로 들어가면

사실 간단한 분야인데도 이해를 못 하는 케이스가 너무 많음. 또 애들은 자기들 머리탓을 하는데 그런 것도 있겠지만

하려는 노력 조차 하지 않음. 최근에 자주 보는 예를 들자면 삼성전자 투자하면서 뭐 어려운거 이야기하는 것도 아니고,

DRAM과 NAND가 둘다 반도체라고 하는 수준? 설명을 몇번씩 하다가 이해를 못 하니 그냥 빡쳐서 DRAM은 너희 컴퓨터 

RAM이고, NAND는 SSD 생각하면 된다고 이야기함. 애초에 컴퓨터에서 RAM이 뭐고 SSD가 뭔지도 모르는 새끼들도 많음. 

이러니 차라리 책 1-2권만봐도 아는 척 좀 할 수 있기도 하고, 애초에 근거가 빈약해서 신뢰하기 힘든 차트분석 같은거에

열광을 하면서 기술적 분석을 하고 단타의 세계로 빠지는거지. 그러고는 1000명중에 1명 나올까 말까한 놈을 가리키면서

단타가 옳다고 하면서 그러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