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씨에서 익명이니까 할 수 있는 말이긴 한데

교사 강사의 개인적인 능력이나 자질이 어찌 됐건간에

얘들한테 어떻게 하면 공부를 잘 가르칠까 연구하는

교육학이라는 아주 오랜 세월을 자랑하는 학문이 있고

교사들은 당연히 교육학을 전공한 사람들이란 말야

그러니까 선생들이 가르치는 게 난해할래야 난해할 수가 없음


당연히 나도 이해가 안되는 거나 잘 모르겠는 건 있는데

그럼 수업 끝나고 교무실 가서 선생한테 물어보면 됨

아무리 좆같은 선생이라도 물어본다고 지랄하는 새끼는 1명도 못봤다

거의 모든 선생들이 물어보면 좋아하고 열심히 설명해 줌


뭐 시험? 그거 니가 배운 거에서 나오지 안배운 걸 내는 또라이는 거의 없어

거의 라고 말하는 이유는 안그러는 미친 선생이 가끔 있어서 그럼

고등학교 2학년 때 시험에 사이클로이드 문제 낸 선생 지금도 기억남

그리고서 하는 말이 쉬운거 내면 니들이 다 맞추니까 변별력을 위해서 냈자 이지랄 ㅋㅋㅋㅋ

어쨌든 다 배운 거에서 나온다고 생각해도 됨


그러니까 결론은 선생이 가르치는 대로 배우고

교과서 위주로 예습복습만 해도 됨

그럴 수밖에 없는 시스템이다

근데 열심히 공부해도 성적 나쁜 애들은 진심 왜 그런지 궁금하더라

수업도 안듣고 딴짓 딴생각 하는 병신들은 공부 못하는 게 당연한 건데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