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만 해도 서울 홍대 상권은 괜찮았음

홍대 상권이 서울에서 가장 크고 잘 나가는 상권임. 정확히는 연남동-홍대-상수-합정 대규모 상권

요즘 홍대 상권 가보면 문 닫고 폐점한 매장 좀 보임

이거 상당히 심각한 거다. 대장주가 휘청휘청하는 꼴이니까

작년 여름 수도권 거리두기때는 리모델링 기회로 삼아서 넘긴 가게들 많았음. 이번에는 휴가 또는 폐점한 가게가 확 늘어났음

길거리에 배달 오토바이는 많이 보임

하지만 쓰레기 배출량은 오히려 감소했음. 실제 배달 들락날락거리는 소리도 엄청 줄었음. 작년 여름만 해도 배달 들락날락하는 소리 밤새 들렸었고 배달 쓰레기가 곳곳에 엄청 쌓여 있었음. 요즘은 저녁에 가끔 배달 들락날락하는 소리 좀 들리고 조용함

택배도 마찬가지

얼마 전 지방 사는 진성 대깨문 지인이 서울에 일 있어서 며칠 머무르다 돌아갔음

진짜 진성 대깨문인데 서울 상황 보고 거리두기 엄청 욕함. 수도권 상황 말해줘도 과장하는 줄 알다가 직접 보니까 엄청 충격받은 모양이더라

어쩌면 한국은 거리두기로 인한 제대로 된 2차 둠스데이 맞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곤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