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 빅쇼트를 재밌게 봤었는데 최근 주가가 심상치 않다는 말이 들려와서

며칠전 야식으로 치킨뜯으며 다시 봤습니다

경기는 안좋아지고 있는데 코스피가 계속오르는걸 보고 이상하다고 느꼇는데

제 생각이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거시적으로는 주가 폭락이 이어질것 같은데

경제에서 자산의 가격은 구매력에 의해 결정된다고 생각해요

그럼 그 구매력은 어떻게 증가하는가 생각해보면

경기가 호황이여서 소득증가로 증가하거나

이번처럼 경제 위기때 정부에서 돈을 풀면 구매력이 증가한다고 생각해요

그럼 주가가 오르려면 저 2가지 상황중 최소한 1가지를 만족해야하는데

세계적으로 경기가 회복은 커녕 계속 위험해 지고

또한 페이퍼링 대출 중단 금리인상등 돈을 푸는것도 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주식가격이 올라갈 동력을 잃으니 떨어지지는 않더라도 하락할수밖에 없죠

반도체 관련주가 지금까지 오른것도 자택근무때문에 오를수 있다 생각은하지만

코로나 이전 5~6하던 삼전이 9를 찍은것은 말도 안된다 생각해요

닷컴버블 아십니까?

빅쇼트에서 나온 내용인데 거품이 꺼지던 그 당시에도 it산업 중심지의 집값은 계속 올랐대요

주식은 잠시 떨어지기라도 했지 부동산은 19년 코로나 터지기전 9월달부터 계속 상승하고있어요

제가 문을 싫어하긴 해도 부동산은 정책실패보단 거품의 영향이 클수도 있다 생각합니다

또한 예전부터 문제되어왔던 가계부채

표면상으로는 1700조이지만 전세대출까지 합하면 2400조입니다

페이퍼링 중국발 서브프라임 모기지도 있고요

마지막으로 코인은 주식같이 연관 상품이 없어 시장변화에 예민하다고 생각해요

그러니 코인 떨어진것도 단순규제 문제가 아니라(규제는 침몰할 배를 승객 더 많이 타기전 침몰시키는거라 생각해요)

구매력이 부족해 떨어진 것이고

시장변화에 예민해 주식보다 먼저 떨어진거라면

주식도 당연히 떨어지겠죠

사실 이것저것 주워담은거 제 생각대로 조합한거지만

이번일 여파로 가계부채 문제까지 터지면 나라ㅈ되는건 일도 아닌건 사실이라 생각합니다

저희집은 엄마랑 아빠랑 사실상 이혼상태여서

누나랑 같이 엄마랑 사는데 조경일 하시면서 거의 하루벌고 하루삽니다

다행히 저랑 누나는 상위 10%안에 들어서 좋은대학 가는데

고3이지만 제가 생각한대로 세상이 돌아간다면 대학이 문제가 아니라

먹고 사는게 문제여서 물어봅니다

저는 무너지면 하나만 무너지는게 아니라 생각하는데

주갤을 좀 살펴봤는데 단순히 적당히 내리다 오른다는 생각이 많더군요

그래서 제가 말한것 중에 잘못된 것이 있는지 묻고

누나와 엄마를 설득해 인버스에 투자시키는게 어떤가 묻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