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의형제를 맺은 계기


'탁현의 유비'가 좀 친다는 소문을 듣고

도장깨기 하러왔다가 개쳐발리고 각각 노예1, 노예2가 됨




2. 서서

맨날 쳐맞으면서 일하다가, 이건 도저히 아니다 싶어서

엄마 핑계대고 조조한테 도망감




3. 손부인

적벽대전 당시, 조조군에 잠입해서 스파이짓 할정도로

여걸 그 자체였으나

유비한테 시집가서 뜨거운맛 오지게 본다음

유비 집비운사이에 친정으로 런함



4. 삼고초려

제갈량 집 찾아가서 살림살이 다 때려부숨.

그짓거리를 세번함. 결국 포기하고 따라나옴



5. 기마술

폐급 그 자체라는 '적로마' 타고

2.5m 폭의 강을 뛰어넘음.

무기도 쌍검 고를만큼, 다리 힘만으로 말 컨트롤이 됐음

(당시엔 등자도 없어서 발 고정할곳이 없었다)



6. 관우

솔직히 조조밑에 있고 싶었는데,

이대로 가다간 진짜 유비한테 맞아 뒤질거같아서

휴가복귀하는 이등병의 심정으로 유비한테 돌아감

나중에 짬좀먹고 최대한 유비눈에 안띄는

형주에 짱박혀서 조용히 꿀빰






7. 원소

안량,문추 죽었는데 유비한테 찍소리도 못함





8. 위연이 제갈량한테 개겼던 이유

같이 쳐맞던 새끼가

둘만있을땐 짬으로 찍어누르는데 좆같아서




9. 제갈량

유비의 가스라이팅 실력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

평소엔 개처럼 쥐어패다가,

어쩌다 한번씩 칭찬해주면 그 맛을 못잊고

걔속 2인자 위치를 확인받고 싶은 마음에

뒤질때까지 개처럼 일함

근데 제3자의 눈으로 볼땐 그냥 병신같아보임

그래서 사마의가 걱정해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