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건 오너입장으로 생각한다.
에코프로는 에이치엔을 1% 보유중이다.
에코프로의 최대주주는 13%를 가진 오너다.

에이치엔의 18%는 오너+오너관련인 주식이다 (300만주 정도)

현행법상 지주회사는 20% 지분을 소유하고 있어야 한다.

지분스왑(유증+현물출자)를 통해서 오너는 에이치엔의 지분을 안전하게 에코프로로 팔고, 그 돈으로 에코프로의 지분을 늘려서 지배력을 늘리려는 1타2피 전략을 하려던 거다.

오너 -> 에코프로 -> 에이치엔의 지배구조가 단순하고 효율적이니까.

법이 개정되어서 내년에 지주회사로 편입시키려면 30%의 지분을 소유해야한다.


고로 올해내로 지분스왑을 하겠다는 기대감에 에코프로에이치엔은 많이 올랐다. 왜냐하면 에이치엔의 가격이 높을수록 이런 스왑에서 오너의 에코프로 지분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그 가격은 이제 정해졌다 110500원으로. 변하지 않는다.

그러면 이제 에코프로의 기준가격을 정해야 하는데, 이는 10월 5일~7일의 종가를 기준으로 책정된다.

에코프로의 가격이 저때 낮으면 낮을수록 오너는 에코프로 주식을 많이 받는다. 어떻게든 주가를 낮추려고 노력할 것이다.

그렇다면 왜 오너는 에이치엔 시총의 20%정도만 유증하면 되지 40%정도의 유증 규모를 잡았느냐?

1. 유증의 규모를 크게 잡아서 에코프로의 가격을 더 낮출수 있고
2. 에코프로에이치엔의 주가를 유증 공개매수 청약 마지막날인 11월 1일까지 110500원으로 유지할수 있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에코프로는 가격이 낮아질수록 오너에게 유리하며,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주가를 견고하게 유지할 시간을 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