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아빠가 서울에 5성급 호텔 있다던데 정작 본인은 엄마랑 둘이서 시골에서 살고있음. (우리 지역이 소도시인데 시골이라 봐도 무방함.)
아빠는 서울에서 살아서 자기랑 따로 산다던데 이런 경우 원래 흔함?
학교에 들고오던 물건들 보면 애플 제품들 자주 들고 오던데 좀 뽐내고 싶어하는 애였음.
서울에 땅있다고 자랑하고 다니고 그러는 애였는데 찐따라서 찐따 친구들이랑 다니던 아이였음.
애플 제품들이 가격 나가는건 맞던데 금수저 아니어도 충분히 살만한 정도였고 내가 웬만하면 믿겠는데 허언증이 심하고 뒷짐지고 다니면서 자기는 양반이라 이러고 다닌다고 하던애였음.
당장 우리삼촌들이 반포자이 80평대 사시고 기업사장님들이라 진짜 금수저가 뭔지 20년동안 매번봐왔는데 얘만 보면 그정돈 아닌 느낌임.
우리 아버지도 연봉 1억2천은 넘어서 우리집도 못사는편은 아니라 나도 저정도 물건은 들고다닐 수 있거든.
그리고 걔 사는 아파트도 우리집이랑 가격 비슷한데 심지어 우리는 우리집 말고도 걔 사는 아파트에 집하나 더있었고.
나도 이 시골에서 뽐내는거 싫어해서 안뽐내는데 얜 정도가 심해서 진짜 궁금함.
아빠 직업 이거 맞을거같음?
완전멸치에 공부 못했음.
그리고 의문인게 만약 사실이면 왜 서울에서 안살고 굳이 따로 지내면서까지 시골에서 지내는거임?
어떤사람은 얘 아빠가 200프로 기업 해외출장간거라고 하던데 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