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총재산은 집을 포함한 부동산 2억 6백, 연금 월 360 만원, 이게 전부 입니다
요즘 세상에 차없는 사람이 없는데 저는 차도 없이
부자축에 드나봅니다
우리나라 소득기준 상위 10퍼센트에 들어간다고
보험금 226,680원이 부과되어 지원기준인 21만원을 초과하여 재난지원금 지원대상에서 제외되었습니다.
이게 맞습니까?
서울과 수도권에 집한채가 거의 10 억인데 제 전재산 다해도 겨우 2억 6백이 상위 10퍼센트 부자인지요.
상위 10퍼센트 라는 말에 더 화가 납니다.

몸이 아파 일을 할수없어서 의료보험 지역가입자로 되어 약값, 보험료만 일하는 동료보다 더 내는것도 억울한데 나보다 몇백씩 더버는 동료는 재난지원금을 받는데 제일 소박하게 사는 내가 부자축에 들어서 받을수 없다는게 과연 이게 공평한 지원기준인가요?
우리나라의 21년 중위소득이 487만원인데 360만원 받는 내가 상류층에 든다는게 말이 되는지요?
내가 정말로 10퍼센트 안에 들어서 못받으면 그것도 행복한 일입니다만 이게 무슨 개같은 경우인지요?
재난 지원금 지원기준이 잘못되어도 한참 잘못 되었지 않나요?
오늘 보험공단가서 따져보니 부동산은 건강보험료 부과 점수 반영이 아주 적더군요.(올해기준 490점)
이에 비해 금융소득은 상대적으로 부과점수가 높아 자동적으로 건강보험료가 올라가게 되어 있더군요.(609점)
건강보험료를 직장가입자는 회사에서 반을 내주는데 지역 가입자도 절반 감해서 건강보험료를 부과하고 재난지원금도 그렇게 해야 되지 않나요?
이게 부를 평가하는 방식이 맞습니까?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세요.
2억짜리 집에 차도 없이 연금 달랑 360만원으로 사는 사람이 대한민국 상위 10퍼센트 냐고요?
못받는것 보다 더 화나는건 내가 상위 10퍼센트라는 겁니다.
나는 이번일로 나같이 우리나라 중위 소득에도 미치지 못하는 사람이 보험료를 많이내는 10퍼센트의 부자라는 사실을 처음으로 알았습니다.
안줄려면 다 안주던지 줄려면 부의 기준을 제대로 반영해야 되지 않나요?
이런 결정을 하신분들의 답변을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