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률이 장황하게 설명하는데 요약하면 이거다

찢이 위험을 감수했기 때문에 그쪽이 얻은 수익이다 이렇게 말하는데 성남시가 지분 100% 가진 성남도시공사가 토지 수용부터 인허가까지 다 관리해주고 성공이 보장된 위치에 있는 신도시인데 무슨 리스크가 있나. 민간 사업자가 감당해야 할 위험은 아무것도 없는 사업이다.

그런데 3.5억을 낸 민간사업자가 3년간 4000억을 받아갔다

그 민간사업자가 서류상에는 화천대유와 sk증권주식회사라고 되어있는데 화천대유는 알려진대로 언론사 간부가 100% 소유한 회사이고 후자는 명의만 sk증권을 달고 있는거지 천하동인1호부터 7호까지 주주를 대신해 수수료를 받고 명의만 빌려준 거라 보면 된다. 그렇게 이름을 숨긴 천하동인 주주들은 3억을 투자해 3500억을 받아갔다

그냥 자기들 명의로 투자하면 되는데 왜 굳이 수수료 버려가며 저렇게 해야 했나? 자기들 명의를 숨길 이유가 아니라면 저렇게 할 이유가 없다

천하동인 주주 중에 가장 적은 투자금은 870만원이다. 고작 그 돈 투자하면서 증권사까지 끼고 해야 할 이유가 자기 명의 숨겨야 한다는 것 말고 있을 수가 있나?

찢과 성남시는 조단위가 넘어가는 사업을 민간과 함께 추진하면서 그 시행사의 주주가 누구인지 알아야 할 이유가 있냐는데 이게 말이나 되는 소리인가?

성남시는 저런 알짜배기 사업의 시행사를 서류 접수 받고 단 하루만에 결정해서 발표했다. 특정컨소시엄이 내정되지 않았다면 가능한 일인가?

지금까지 배당된 4000억은 시작일 뿐이고 앞으로 배당도 남았고 공동주택용지에 대한 수의계약을 통해 수천억의 이익이 더 화천대유와 천하동인으로 흘러갈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