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화장품은 사드가 결정타가 되어 중국에서 몰락하게 된 현기차랑 다르게 바로 큰 타격을 입거나 하진 않았음. 2018년에도 그리 나쁘지 않았고.

문제는 저가,중간 등급 화장품에 신경쓰느라 고가 화장품에서 경쟁사들에게 밀려나게 됨. 

로레알 같은 세계급 화장품 업체 매출 구성을 보면 프리미엄 고가 제품 비중이 절반 이상임. 다른 서양 화장품 회사나 시세이도도 마찬가지고 

물론 저가 브랜드로 입문해서 프리미엄으로 가고 인구로 따지면 대부분이 저가제품을 사용하지만 매출비중은 그게 아니거든 

이런 상황에서 중국 자국 브랜드 애국 소비 운동이 커지고 품질도 조금 올라오다 보니 프리미엄 빼면 외국 화장품을 굳이 쓸 이유가 사라짐 

LG생건은 아모레에 비해서 선방하긴 했지만 결국 한계에 달한거 같음. 중국 화장품 시장 성장으로 매출은 늘지만 점유율은 하락하는것이 예상됨 

최근 중국에서 아이돌 규제하는것도 분명한 악재기도 하고

근데 그렇다고 해외로 딱히 진출할 만한 곳도 없음 남미는 브라질 natura가 꽉 잡고있고 미국 유럽 호주 등은 말 안해도 알겠지? 

이러면 남는 시장이 일본,인도,동남아,아프리카 등이 있는데 현실적으로 공략할만한곳은 동남아 뿐임 나머지는.. 좀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