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 싸움엔 체급이 중요하지 않은 이유.jpg

길거리 싸움엔 체급이 중요하지 않은 이유.jpg앱에서 작성

ㅇㅇ(223.38) 2021.09.27 14:10:34

조회 1121 추천 9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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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구 (162cm, 48kg)

전 WBC 라이트플라이 세계 챔피언.

15차 방어에 성공한 전세계 복싱 레전드이자 WBC 명예의 전당 헌액자.

162 cm 의 왜소한 체구에도 어린시절 동네를 주름잡던 주먹왕 출신.

참고로 장정구의 고향은 부산시 아미동 언덕빼기 판자촌으로,

동네 거지패, 양아치 건달패 득실거리던 슬럼가출신.

동네 씨름선수 건달패들 깽판치다가도 동네에 장정구 떴다는 소리 들리면 전부 꽁지빠지게 도망쳤다고 함

당시가 조선시대도 아니고.. 1980년대인데도 162cm의 키로 어떻게 씨름선수출신 건달패들을 다 잡을수 있었을까?

답은 독기와 대마이에 있음..

장정구는 본인이 체구가 작았던걸 알았기때문에

한번 당하면 계속 당하고 살아야 한다 죽이거나 죽는 한이 있어도 무릎꿇어선 안된다

라는 신념으로 난다리(박치기) 눈찌르기 등 모든 수를 동원해서라도 싸움에서 이겨왔다고 함..

그 대마이와 독종 성격이 복싱 세계 챔피언을 만듬..

물론 현시대엔 체계화된 훈련법이많이 발달해서 엘리트 투기 선수한텐 길거리 싸움꾼이 안먹힐수 있지만,

확실히.. 선수레벨 아래로는 체급은 중요한게 아니라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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