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좌 까고 말고 이전에 걔네는 그래도 주식 짬밥이 좀 되는 놈들임

그런 영상 보는 사람은 당연히 주린이고

주식 단타 알려주는 영상 찍는 사람들이면 짬밥이 있으니까 대충 테마, 종목 특징 정도는 꿰고 있음

그래서 굳이 일에서 백까지 다 확인 안 하고 차트만 보는 거 같지만 실제로는 머리 속에 기본 DB가 있다

예를 들어서 전환사채 전환가액 500원에 이게 전환가능주식수가 100만주라 당일 시세 1000원으로 계산해보니 10억원어치라고 해보자

(전환가액 500원 : 시세보다 낮으니 전환해서 던지면 쌉이득, 전환가능주식수 100만주x당일 주가 1000원 = 10억원)

차트 볼 때 이러면 선 긋더라도 보정 꽤 해줘야 함. 저 10억원어치 쏟아질 거 보고 자리 찾아야한다는 거

왜? 다음날 쟤네들 싹 다 튀어나오면 어쩌려구? 10억원어치를 못 받아주면 차트고 나발이고 그냥 와장창임

주린이는 이런 걸 일일이 다 찾아보고 확인해야 하지만 짬밥 되면 대충 전에 봤던 게 기억나서 재확인 과정 생략해도 됨. 이때부터는 차트만 보고 매매해도 모든 정보 다 찾아보고 매매하는 거랑 별 차이 안 남

그러므로 주린이는 주식할 때 주식 매매한 후 반드시 종목 개요 (사업의 내용), 전환사채 및 신주인수권부사채 존재 여부를 필히 확인하고 기억해야 함. 최소한 있다/없다 정도는 알아야 함

사업의 내용 확인도 상당히 중요한 게 한국 기업은 병신 같이 이상한 사업 여러 개 동시에 운영하는 회사가 꽤 됨

이러면 너가 앞으로 이 테마 잘 나가겠다고 정확히 맞춰서 들어갔는데 그 기업의 어디 언급 조또 안 되는 개잡사업부가 사업 개처말아먹고 있어서 혼자 못 가고 좃박는 수가 생김

요약

초보때는 차트만 보고 매매하더라도 매매후 반드시 종목 공부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