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에서 여자한테 시비걸려서 싸울뻔했는데 내가 잘못한거임?????????

카페에서 여친이랑 전화통화 중이었는데
뭐 내가 평소 목청이 큰것도 아니고
그냥 다른테이블 대화하는거와 비슷한 톤으로
여친과 전화하고 있었거든

근데 옆테이블에서 공부중이던 여자가
공손하게
방해된다고 말하더라고

그래서 나도
공손하게
여기 도서관 아니고 제가 큰소리로 전화하는것도 아닌데 왜 그러시냐
뭐 이런식으로 말했지

그렇게 10분정도 지났나

옆테이블 여자의 남자친구가 왔는데

갑자기 이 여자가
남친 왔더니 용기를 얻은건지 뭔지

나한테
신경질적인 톤으로
아 전화 그만 하시라구욧

이러네??

내가 헬스 열심히해서 3대 530이고
키도 186이야
얼굴도 양아치같이 생겼단 소리 자주 듣는 상이라
솔직히 내가 어디가서 시비 걸린적 한번도 없거든

근데 첨으로 시비걸리니 어이가 없더라고

근데 솔직히 여자 상대로 싸우기 좀 그래서
그냥 논리적으로
여기 도서관도 아니고 내가 전화를 왜 끊어야되냐
내가 큰소리로 통화하는것도 아니고
그쪽이 도서관가라
뭐 이런식으로 말했는데

옆에 남친이 나한테
아 죄송합니다
이러면서 매너있게 말하면서
저 여자한테 나가자고하고

여자는 저 남친한테 도끼눈 뜨면서 째려보면서 나가더라

픽션 소설 아니고 방금 일어난 일인데

내가 잘못한거임?

아니 근데 나 진짜 큰소리로 통화한거 절대 아닌데
그래도 내 잘못 지분이 좀 있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