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살 해외 사는 직장인 입니다.

26살 2월에,  지잡 문과출신이라, 남들처럼 졸업하고 취준할 자신이 없어서

해외인턴 1년이 전부인 경력으로 ( 영어권이긴 했는데 영어 잘한다고 말하긴 좀 ㅎ,, ) (자격증 및 점수 하나도 없음.)

전세계 무작위 지원하다가 지금 있는 나라로 팔려왔음.( 나라는 비공개,,ㅎ)

후진국이라 그런지 한국 중소 신입 연봉의 두배정도로 시작했고 연봉 상승률도 꽤 높은편.

생활 환경은 나쁘지 않음,. 유럽사람들도 많고, 중국인들도 많고,,

내년 되면 4년차임.

같은 회사 선임들은 다 좋긴 한데, 다 와이프를 한국에서 데리고 와서 살고, 애 있는 집도 있고 해서,

나혼자 솔로임.  그래서 엄청 부럽기도하고 외로움도 많이느낌.

그래서 한국 이직 고민을 하다가도, 연봉 반토막 이상 날것도 무섭고, 남들처럼 취업준비 길게 할 자신도 없고,  내 경력이 딱히 먹히는 경력 같지도 않아서 고민이 많음..

마음 같아선 진짜 한국으로 돌아가거나, 좋은사람 만나서 여기서 알콩달콩 살고 싶긴한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한국에서 취업 많이 힘들겠찡,,,,ㅠㅠㅠ 계속 붙어 있어야 겠지,,,

p.s 내 현대차 돌려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