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의 6월까지의 예상은 백신보급으로 전세계 공급망이 정상화되고 사람들이 현업으로 돌아오면서 경제가 정상화, 활성화되면서 급격하게 공급이 따라와서 인플레가 감소할것이라고 예상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델타재확산으로 세계의 공급망은 더 망가졌고, 화폐가치가 약한 국가들은 하이퍼인플레이션이 발생해 경제기반이 무너지기 시작했고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 때문에 고전적 에너지에 대한 설비투자가 부족해 공급이 늘어나고있지않아 에너지공급이 부족해서 세계 각국의 공장들이 전기부족으로 공급을 줄이고있습니다. 여기에 자산가격의 급등으로 인해 사람들이 높은 임금상승에도 불구하고 자발적인 실업자를 택하면서 실업률은 급감하면서 취업자수는 더 빠르게 급감하는 상황에 도달했습니다. 현재까지 미국기업들은 정부와 연준의 정책방향을 믿고 PPI의 상승에도 가격을 올리지 않고 버텼지만, 지속되고 가팔라지는 인플레이션에 공식적으로 기업들이 상품가격을 대폭 인상하기 시작했습니다. 미국의 산업에서 서비스업이 생산의 상당부분을 차지 할 수 있었던건 세계에서 들어오는 값싼 물건들로 인한 디플레로 물가걱정이 없었기 때문이지만, 현재처럼 인플레이션이 급격하게 늘어나면 결국 서비스업은 축소될 수 밖에 없습니다. 미국과 유럽중앙은행은 통화정책의 실패가 아닌 공급망의 붕괴로 인한 인플레라고 발뺌하지만, 공급이 부족함에도 인공적으로 경기부양을 해 과도한 수요를 만들어낸 중앙은행들의 정책실패라고 생각합니다. 전염병으로 인해 경제가 축소되며 고통의 시간을 보내야할 시기에 과도한 재정정책과 통화정책으로 일종의 마약에 맞은 경제가 이제는 통증을 느끼고 현실을 깨닫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