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할 때 어느정도 눈치는 깠었는데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눈까리가 맛이 간 상태라 걍 결혼했는데..

결혼 3년반인데 아직 애 없음.

사실 누구한테도 말 안하지만

내가 애를 아직 안낳은 이유의 70%를 차지하는게

와이프년이 너무 게으르다는 것임

너무 게을러서 애까지 낳아놓으면 나한테 헬게이트가 열릴게 불보듯 뻔한 상황이라

게을러서 일도 안할려고 하고

빨래 3년반동안 내가 다 함

빨래 너는게 싫다함

개는건 하는데 세탁기 돌리고 너는거 존나 싫어함

집에 놀면서도 청소 1일 1회 안하고 3일에 한번 정도

어떨땐 빨래도 쇼파에 던져놓고 5일 정도 뒤에 갠다

설거지도 마지못해 하긴 하는데 가끔 그릇 없어야 함

줮같아서 내가 빨래 개고 설거지하고 그러면

알아서 한다고 놔두라는데 존나 답답함 진짜 ㅋㅋ

설거지도 숟가락에 밥풀 자주 붙어있게 만듬

집에 쳐놀면서 밥도 잘 안하고

이런 상황에서 애까지 낳으면 나한테 헬게이트 열릴거 확실하다는 생각인데 경험 있는 형님들 있나?

보통 여자들이 존나 게으른 경우가 많자나

여자들이 애기 생기면 더 게을러지냐

아님 개과천선하기도 하냐